조선시대 3대 청백리 박수량 선생을 만나다 서귀포 기획예산과 김의태 서귀포시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부서별 청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번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주입식 강의개념의 교육이 아니라 청렴유적지 탐방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청백리들이 얼마나 청렴하게 살았는지 체험도 해보면서 함께 참여한 공직자들과 토론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청백리 박수량 선생 백비가 세워진 박수량 선생 묘소를 탐방하면서 들은 청백리 박수량 선생의 유명한 일화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청백리 박수량 선생은 생전에 자제들에게 말하기를“나는 본래 초야(草野)의 출신으로 외람되게 성은(聖恩)을 입어 판서(判書)의 반열에까지 올랐으니, 분수에 넘는 영광이다.”라는 말과 더불어 죽음에 이르러서는 후손들에게 “내가 죽거든 절대 시호(諡號)를 청하거나,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에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암석을 골라 비를 하사하시며 “비문을 새기다 그 청백함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니 비문없는 비를 세우라”명하여 지금의 백비(白砒)가 세워졌다고 한다. 박수량 선생은 황희,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은 27일, 경기도 여주시장의 초청을 받아 제31회 여주 도자기축제(4.27~5.12)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同州都市교류협의회 회원도시인 여주시의 도자기 축제를 축하하고 우수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제주들불축제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이 축하 방문하였다.
강명지 강보라미 김혜정 박정언 백경라 오유진 한주연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보자 남원읍 재무팀 현예슬 요즘 신조어에 “복세편살”이라는 말이 있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줄임말이다. 이 신조어는 빠르게 변하고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세상속에서 조금이라도 단순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말이다. 지방세 납부방법에서도 복세편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방세 자동납부를 신청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납세자들이 고지서를 받고 은행에 방문하여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바쁜 생활로 고지서를 보고도 세금납부를 기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고 하신다. 하지만 이제는 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하시어 지방세 납부를 기억하지 못해도 세금 밀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시면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계좌 자동이체의 경우 출금일은 23일 또는 납기말일로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말일에 잔액이 없어 미인출되어 체납된 경우에는 다시 자동이체로 출금되지 않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신용카드 자동납부의 경우 별다른 수수료 없이 매달 23일에 결제된다. 대상카드는 제주, NH,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하나, 신한, 국민, 광주, 수
고희범 제주시장은 23일 제주시통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하여 기초질서지키기 등 제주시 현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한 통장협의회원을 격려하였다.
제주의 미래가치와 JDC의 역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설립된 지 17년이 흘렀다. JDC는 제주를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주의 산업 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왔다. JDC는 도민의 합의를 거쳐 수립된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라는 최상위 계획으로 정해진 사업을 지구지정 방식으로 단지를 조성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토지를 공공영역에서 공급함으로써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관광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의 산업구조를 관광과 농업에서 첨단산업 분야로 지평을 확장해 4차 산업을 대비한 토대가 되고 있다. 13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2,000여 명의 상주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연 매출 2조 5658억 원의 매출을 기록 GRDP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에는 카이스트 등과 협력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해 전기 자동차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제주 경제의 양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한껏 높아진 도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노력은 부족했다. 중국자본 투자, 제주 이주 열풍에 따른
‘제주일보(濟州日報)’ 상표와 지령 사용, 체육·문화행사의 개최 권한 등을 놓고 벌어진 제주新보·(대표 오영수)와 ㈜제주일보방송(현 제주일보·대표 김대형)간의 상표권·상호 사용 관련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최종적으로 제주신보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2민사부(재판장 이창한 제주법원장)는 ㈜제주일보방송이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가처분과 상호사용금지 가처분 등 2건의 가처분이의 신청에 대한 파기환송심에 대해 모두 인용 결정을 내리고 소송총비용을 제주일보방송이 부담토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11월 30일부터 2016년 5월 사이 판단한 해당 사건의 제주지방법원 가처분 결정과 가처분이의 제1심 결정을 취소하고 제주일보방송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당시 제주지법은 제주일보방송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본사에 대해 ‘제주일보’ 상표와 상호를 신문과 홈페이지 등에 사용하지 말라고 결정했지만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위의 결정이 모두 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파기 환송심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주일보방송이 ‘제주일보’ 표장과 체육·문화 행사에 관한 사용금지를 청구하려면 정당한 권리자야 하는데, 제주일보방송은 그러한 권리 등을 양수받지 않아 정당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