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일 제37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생명다양성재단(대표: 최재천 교수)은 7월2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생명다양성재단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7월4일과 5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구간에 대해 조류, 파충류, 곤충 전문가팀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입장 전문을 보면 비자림로 확장공사 중단을 강조했다. <생명의 보고로 증명된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제주도 비자림로 주변의 벌목을 둘러싸고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주장과 상관없는 엄연한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비자림로가 수많은 희귀한 생물들이 실제로 서식하고 번식하고 있는 소중한 서식지라는 점입니다. 지난 비자림로 집중 조사 결과 기존에 조사되지 않았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6종 이상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6월 한 달에 한정되는 조사 결과로 나타난 결과임을 감안하면 실제 서식하는 동식물은 훨씬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여러 종에서 높은 개체군 밀도가 나타나고 또 이곳이 주요 산란지로 사용된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비자림로 확장공사 사업구간이 중요 야생동식물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서식지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다? 대륜동 주민센터 고화산 공무원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필독서 『목민심서』에 아주 맑고 깨끗한 성격의 지방관이 나온다. 새 부임지에서 소가 새끼를 낳자 소가 잉태된 전임지로 송아지를 보냈다는 미담의 주인공으로. 당시에는 탐관오리들이 들끓어 역사상 수많은 민란이 발생하였는데, 이런 청렴한 목민관이 있다면 그 분은 백성들이 사랑하는 관리로 추앙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도 옛말처럼 水淸無魚(수청무어). ‘너무 결백하면 사람이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시대가 변했다. 공무원에 대한 청렴기준이 여전히 엄격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청렴성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기준으로 한국은 여전히 부패지수가 높다. 다행히 제주도의 청렴도는 전국공공기관평가에서 최근에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한다. ‘14년 종합청렴도 14위, ’16년 12위로 만년 하위권에서 ‘17년 4위로. 여기에는 도지사 중심의 청렴대책본부의 운영과 청렴징검다리, 계약의 투명성 개선, 특별감찰 및 상시감찰, 고객만족책임관제 도입 등의 제도정비 및 민관이 함께 하는 청렴문화제 등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과 같은 노력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7월 1일자 소방령 이상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김학근 제주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이 동부소방서장으로, 양인석 제주소방본부 상황1팀장이 예방대응과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송용주 소방안전본부 상황2팀장이 소방교육대팀장으로, 강성부 예방지도팀장이 상황2팀장에 임명됐다. 또 김승용 안전도시팀장이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박명기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이 본부 상황1팀장에 임명됐다. 이 외에도 김성효, 김승하, 고행수 소방경이 소방령으로 승진하며 제주소방서 소방행정팀장과 본부 도민안전실 안전정책과, 본부 예방대응과로 자리를 옮긴다. 윤두진 동부소방서장과 이승학 본부 소방교육대팀장, 이충열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다음은 인사 명단 ■승진 ▲지방소방정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 양인석 ▲지방소방령 △소방안전본부 예방지도팀장 김성효 △소방안전본부 안전도시팀장 김승하 △제주소방서 d방안전과장 고행수 ■전보 ▲지방소방정 △동부소방서장 김학근 ▲지방소방령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팀장 송용주 △상황1팀장 박명기 △상황2팀장 강성부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승용 ■공로연수 ▲지방소방정 △윤두진 ▲
기다림을 잊게 하는 버스정류장 대륜동장 강성규 버스 정류장(bus stop, 버스停留場)은 버스에 타고 내리는 승객을 위해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다. 이처럼 버스정류장은 흔히보이고 그 기능은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서귀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곳이다.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우리지역을 한곳 한곳 돌아보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어떤 곳을 가고자할 때 머무르는 곳으로서 버스정류장은 편안하고 쾌적해야만 할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륜동주민센터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버스정류장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의 합동으로 월 2회 버스정류장 파손 여부와 노선 시간표를 점검하고 버스정류장 물청소, 주변 잡풀제거 및 쓰레기, 불법 광고물을 제거한다. 우리동 관내 비가림 정류장은 56개소로 수가 많은 데도 매번 즐겁게 환경정비에 참여해주는 우리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제 장마가 지나고 곧 무더운 더위가 시작된다. 무더위에도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 환경정비 활동은 계속 진
힘찬 숨비소리가 들리는 바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안대현 너른 해안이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귓가를 간질이는 나지막한 소리. 이 소리는 바로 출렁이는 바다에 몸을 실은 해녀들의 입에서 터지는 숨비소리다! 해녀들이 잠수를 하고 난 후 수면 위로 올라와서 숨을 고를 때 내는 숨비소리는 마치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마치 아기 새의 노래처럼 곱게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숨은 저 멀리 물길을 헤치고 온 해녀들의 숨길이 드디어 터지는, 어미의 탄식이다. 자연 앞에 그 누구보다 순종적인, 그러나 삶 앞에선 그 누구보다 강인한 여인들, 바로 제주 해녀이다.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이다. 한때 제주 경제를 책임지던 이 여인들의 강인함은 또한 제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아름답고 강인한 숨비소리를 들려준 해녀들에게 그 보답으로 고령해녀 은퇴수당이라는 지원사업도 새롭게 신설되었다. 현업에서 물러나 은퇴를 하는 경우 이제는 더 이상 그 분의 힘찬 숨비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그 옛날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제주 바다에는 그분의 숨결이 영원히
고희범 제주시장은 6월25~26일 양일간 국비신청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시 간부급 공무원 약 10여명과 함께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국비사업 절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사 시기에 앞서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1차산업 분야의 국비사업을 중심으로 제주시 현안 신규·계속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중앙절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상 현지윤 금능해변야경 금상 황영훈 설원의목장 은상 최계숙 해무로인해 제주가 신비롭기만합니다 동상 이상윤 추자도미역작업 입선 강병진 쉬는 팡 입선 김성훈 유채밭위 은하수 입선 원창도 들판의 봄
젊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그 이름 “청소년”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안미령 표선청소년문화의집은 옛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속의 고장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도시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 제공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는 곳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한 표선리에는 면사무소,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표선초등학교, 표선중학교, 표선고등학교가 함께 생활하는 터전이다. 그리고 제주 민속촌, 표선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를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도 많고 생활수준도 낮지 않으나, 한 부모 가족 및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의 비율도 적지 않아 교육수준의 양극화가 높은 편이다. 이에 표선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여건을 반영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연계 활동에 힘쓰고 있다. 표선면은 10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고, 초⦁중⦁고등학교의 수가 무려 7곳이나 된다. 아울러 마을간 간격이 지리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걸어서 문화의집을 찾아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고, 부모님이 데려다주
금. 김은영. 도리개질 은. 강병진. 알뜨르 은. 신우석. 서귀포의 농촌 동. 윤위정. 농촌일기 동. 김상규. 라벤더와 이방인
현대미술을 선도하였던 천병근 작가, 작품보러 서귀포로 오세요. 제주에서의 활동이 잊혀졌던 천병근 작가의 작업을 40년만에 만나보자.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6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再會)>전을 마련한다. 소암기념관은 개관 이후 소암과 교류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작가전시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소암은 제주의 지성과 예술을 대표하는 인사로 많은 예술가들이 소암과 교류하였다. 천병근 역시 제주에서 교편(8년)을 잡으며 소암과의 연을 이어갔다. 제주에서의 교편생활을 마지막으로 작가는 프랑스와 미국, 서울 에서 작업을 하다 일찍 생을 마쳐 아쉽게도 많은 작업을 남기진 못했으나 유족들의 긴 염원으로 6월초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천병근 : 32주기 유작전>이 개최되었고, 소암기념관에서 연이어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천병근 화백은 1950년대부터 구상과 추상이 혼융된 독자적 초현실주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판화, 성화 등을 활발하게 제작하였다. 현대미술이 외부에서 유입될 즈음, 젊은 작가들의 노력과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지금의 현대미술은 자리잡게 되었다. 해방이후 첫 한국미술 해외전으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 곽지해수욕장 상황실 앞에서 열리는 “곽지해수욕장 개장 고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