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읽는 고전 - 맹자의 청렴과 소통행정 지인으로부터 「맹자」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지인이 책을 선물하면서 ‘받아도 되고 받지 말아도 될 때 받는 것은 청렴을 손상하는 일이고 주어도 되고 주지 말아도 될 때 주는 것은 은혜를 손상하는 일이다’고 맹자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주는 것이니 청렴이나 은혜를 손상하는 일이 아닐 것이라고 쓰고 주셨다. 필자가 청탁금지법을 내세워 거절할까봐 하는 마음이 묻어 나 있는 것 같다. 청렴이야말로 이 시대 공직자의 가장 최우선 덕목이 되고 있으니 필자를 청렴하다고 인정하여 주는구나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필자에게 책 한권 선물하면서까지 이정도로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맹자의 이야기에 공손추 편에 선물과 뇌물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한 구절이 있다. 맹자가 제나라의 황금 백일은 선물 받지 않고, 송나라의 칠십일과 설나라의 오십일은 선물로 받았다. 이에 제자인 진진이 의문을 제기하자, ‘송나라의 것은 먼 길을 떠날 때의 여비이고, 설나라의 것은 신변에 위험이 닥친 것을 알고 경호할 사람의 인건비였으나 제나라의 것은 사유가 없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은 9월 16일 제주시 청소차량 차고지에서 깨끗한 제주시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애쓰는 청소인력에 대해 격려하고, 현안 사항인 쓰레기 문제를 공감하기 위한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을 실시했다.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에 함께 하실래요? 서홍동 주민자치팀장 오은정 서홍동을 서귀포시청이 있는 서귀포시 행정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만 알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 그러나 서홍동은 고려시대부터 촌락을 이루어 일찍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역사가 깊고 명소도 많은 지역이다.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좋은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서홍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서홍8경, 추억의 숲길 등을 찾아다니는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은 점점 서홍동 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에서는 하논, 온주감귤 시원지 같은 서홍8경및 추억의 숲길을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토박이 마을해설사의 감칠나는 해설을 통해 서홍동과 제주의 문화, 역사에 대해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 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서홍동 출신이면서 기당미술관 초대관장인 변시지 화백 그림과 그의 자취가 있는 기당미술관, 옛서홍마을과 삶의 모습이 기록된 사진과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는 서홍마을역사관, 옛집터 등 서홍동 선조들 삶의 터전이자 역사
초대합니다! 2019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job多’ 서귀포시 미래의 인재들이 꿈을 찾고 끼를 발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 부터 2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모인다. 2019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job多’ 행사에 참여하는 꿈나무들의 멋진 꿈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 그동안 진로 체험을 위한 박람회 위주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무대와 다양한 미래 진로직업을 체험할 수는 축제분위기로 만들고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그리고 재단법인 서귀포교육발전기금이 함께 손잡고 행사를 준비했다. 우리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꿈을 job多’ 축제는 9월 19일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위한 진로체험, 진로강연, 학교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틈틈이 배운 실내악 합주, 챔버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난타 등 10개학교 12개 팀 220여명이 꿈과 끼를 발산하는 공연무대로 꾸며진다. (체험) 도내·외 33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직업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본다. ▶한국
제주시내 한 병원의 임원기사로 입사한 A씨는 제대로 된 휴무일 없이 근무하며 고용주의 사택업무, 인격 모독적 언사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갑질피해신고센터(이하‘갑질신고센터’)에 접수되었다. 2018년부터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입사 당시 병원으로부터 자신의 업무는 임원기사로써 이사장 차량의 운전업무이며 휴무일에 잠깐의 운행이 있을 것이고, 간혹 사택업무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일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자신을 채용한 법인의 업무 외에 고용주의 집안 마당 청소, 정원에 물주기, 잡초제거, 방충망 세척과 같은 청소 업무와 마트에서 장보기, 세탁소에 옷 맡기기, 약 타오기 등의 개인 심부름을 했다. 또한 지금까지 근무하는 동안 한 달에 2일 정도 쉬었을 뿐이며 퇴근 후 또는 출근 전 이른 시간에 갑작스러운 호출이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휴무일에는 잠깐의 운전업무가 아니라 운행이 많고 남는 시간에는 집안 마당 청소 등의 사택업무를 해야만 했다. 휴가와 관련 피해당사자는 휴가를 가는 것은 회사와 고용주의 눈치로 휴가계를 내는 것조차 어려웠다. 이러한 휴무일 근무와 사택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주변 상급자들에게 얘기했고 이를 고용주
이영진 제주시부시장은 9월 10일 11시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6차 이사회의에 참석하여 사랑·나눔 행사 등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격려하고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등 각종 시정 현안에 동참해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이영진 제주시부시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9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 화북동 소재 노인시설 제주사라의집, 조천읍 소재 장애인시설인 아가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여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날 저녁, 고근산 달맞이 행사에 놀러 오십써! 대륜동장 강현수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 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 엄마 걱정 / 시인 기형도 늘 바쁘게 살다가도 추석과 설 명절이 다가올 때면 부쩍 아버지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온 가족이 밥상에 둘러앉아도 여전히 비어있는 한 자리...이제는 아무리 기다려도 타박타박 소리 안 들리는데... 대륜동에는 정상에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이 하나 있다. 날씨 좋은 날 396m오름 정상에 서면 마라도에서 지귀도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도 있고, 여수 밤바다 보다 더 아름다운 서귀포 칠십리 밤바다를 감상하기에 딱 좋은 장소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 바로 서호마을에 위치한 고근산이다. 우리 고근산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에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추석날 저녁에는「제13회 서호 고근산 달맞이 행사」가 오름 정상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호마을청년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달맞이 행사는 추석날 오후 4시부터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해 민속놀이, 연날리기, 오름 썰매타기,
“추석명절 감염병 예방, 아는만큼 위기탈출!” 서귀포보건소장 고인숙 음력 8월 15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다. 명절에는 친지 간 만남이 잦고 여러 음식을 함께 먹기 때문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 올해는 유달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추석 명절 시기에 보건당국이 긴장을 늦출 여유가 없어 보인다. A형간염을 비롯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에는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기계 질환을 말하는데 단순히 고온다습한 기온에서 날음식 또는 덜익은 음식 때문에 감염되는 사례 이외에도 명절에 음식을 장만하여 공동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에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수인성․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귀가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관할보건소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감염병!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