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미가 있는 주차 문화 송산동장 오 영 관 날이 제법 쌀쌀해졌지만, 겨울이 오기 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있다. 여유롭고 가벼운 마음과는 달리, 출근길 거리와 동네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하고 빽빽하다. 제주도는 관광객들과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한 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만 18만 건이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510건이 단속되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무심코 세워진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도시 미관을 흐리고 교통 통행을 방해해 각종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급격한 산업화가 가져다 준 주차 문화의 미성숙이라고 생각한다. “나 혼자쯤 괜찮겠지.”라는 이기주의가 불법 주정차가 극성인 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송산동에서는 주차문화개선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목 주택밀집지역 앞 이면도로는 특별 단속 구간으로 지정하여 수시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기 차고지 증명제 의무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편법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여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단속 및 계도, 주차공간의 확보 등 제도적인 방안도 지속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19일 낮 2시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북아환경수도 실현을 위한 제2회 2019 세계환경수도 포럼에 참석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다.
연말연시를 검소하고 청렴하게 서귀포 해양수산과 오두석 창밖에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옷이 두터워 지고, 가끔씩 불어오는 찬바람에 나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게 하기에 달력을 쳐다보니 2019년 한해도 한달 보름 남짓 남아 있을 뿐이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정말 참말인 듯하다. 이제부터 또다시 연말연시가 시작되는 건가! 수첩이나 핸드폰속의 일정란이 뭔가로 계속 채워지고 있다. 송년회 일정, 동창회 일정, 망년회 일정 등이 그것이다. 그야말로 바빠지는 저녁일정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아마 올해도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대부분 지인들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 하지 않을 까 싶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송년회, 동창회, 망년회 등에는 술자리가 따르기 싶상이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이맘 때면 음식점마다 북적이고 거리에는 술 한잔 기울인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물론 지나가는 해를 반성하고 해묵은 오해나 갈등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거나 다짐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항상 명심해야 될 일이 있음을 간과하여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농성을 정리하며>찬반을 떠나 만나서 생각을 나눈다는 상식적인 자리 환영공사를 시작하면서 일부 구간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결국 비자림로 공사를 지금 방식대로 강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사표명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농성을 정리하더라도 다양한 다른 싸움을 이어나갈 것아주 상식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 만족스런 답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 텐트농성을 정리합니다. 비자림로 확포장공사는 출발부터 거짓과 부실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너무나 많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그 무엇도 살지 않는다는 엉터리 보고서가 문제의 출발이었습니다. 엉터리 보고서임을 시민들이 밝혀낼 동안 행정은 방관했습니다. 공사는 중단되었지만 행정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보다 공사를 재개할 명분 찾기에만 골몰했습니다.그래서 시민들이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법종보호종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한 후 공사재개여부를 판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자기만의 길을 고집했습니다. 소통은 없었습니다. 너무나 뻔히 보이는 문제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텐트농
불법 주•정차 STOP! 올바른 주차문화 OK! 동홍동주민센터 오향숙 혼잡하고 복잡한 시가지권 인도를 걷다보면 무분별하게 인도 위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광경이 보인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인도를 보행자들이 오히려 불법주차된 차량들을 피해서 다녀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등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막는 등 안전 사각지대를 만든다. 그로 인해 갑자기 튀어나오는 보행자 특히 노약자 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불법주•정차를 못하도록 규제봉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동 주민센터로 들어오는데, 규제봉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묘기(?)를 부리며 주차봉 사이를 비집고 주차하는 차량들을 보기도 한다. 행정에서는 시민들의 올바른 주·정차 의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나 정지선 등은 4대 불법 주·정차구역이다. 이외에도 공공의 불편을 방지하고 노약자 등을 배려하기 위해 인도 위, 어린이·장애인 보호구역, 안전지대, 기타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6일 아시아태평양조정포럼(APMF) 평화상 상금으로 받은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1천불을 4‧3유족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제35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부동석 후보(53)가 선출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7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5대 관광협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부동석 후보는 참석 대의원 154명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부 신임 회장은 출마 정견발표에서 “숙박시설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대책, 렌터카 총량제 지원,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사업체 구인난 개선 등 관광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김영진 전 회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보궐 선거로 실시됐다. 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 28일까지로, 김 전 회장의 사임에 따른 잔여 임기 기간이다. 한편 부 신임 회장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출신으로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 제주동부경찰서 법무보호위원회 위원, 제주특별자치도 배구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동원교육학원은 이명희 이사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 제주국제대학교 학교법인인 동원교육학원이 제주4·3을 폭동으로 발언한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이사로 내정한 것은 4·3의 진실과 사실 규명에 전력투구했던 7만여 유족과 도민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처사이다. 4·3 생존 희생자와 피해자들은 오로지 명예회복과 진실 규명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 그럼에도 동원교육학원은 2013년 문제가 된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집필자로, 제주4·3을 폭동이라고 발언한 대표적인 뉴라이트계열 인사인 공주대 이명희 교수를 이사로 내정한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 더구나 이명희 교수는 2013년 6월 5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제주4·3은 폭동이며, 좀 문제가 되는 것은 4·3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양민들이 좀 학살당한 일”이라고 발언하는 등 억울한 희생을 당한 양민들의 피해를 축소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 동원교육학원은 후대들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과 평화와 상생으로 승화한 4·3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명희 이사 내정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사립대학 지도감독 권한을 넘겨받은 제주특별자도는 제주국
“결핵 1위, 오명에서 벗어나자! ” 서귀포보건소장 고인숙 최근 제 72회 칸영화제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기생충’에서 가사도우미 문광이 활동성 결핵환자의 누명을 쓰고 해고를 당하는 장면 속에서 결핵이 과거의 질병이 아닌 오늘날에도 위험한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환자 발병률과 사망률이 1위인 결핵 위험국가이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결핵 신환자가2011년 39,557명(인구 10만 명당 78.9명)으로 최고치 이후 7년 연속 감소하여 2018년 26,433명(인구 10만 명당 51.5명)으로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지속적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의 2030 결핵퇴치 plan(인구 10만명당 10명 수준)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연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사업)을 통한 환자 사례조사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부양가족 생계비지원, 접촉자 조사, 동거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및 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 확산를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결핵은 3군 법정감염병으로 전염성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침방울 등 으로 전파되며, 기침, 가래가 주 증상으로,
환경 동아리, 대만 환경시설 견학을 다녀와서 한마음초등학교 6학년 강혜주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우수 환경동아리’에 우리 학교가 선정되어 해외 환경시설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환경시설을 보았습니다. 대만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과 더불어 역사, 문화도 같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만은 처음으로 가는 나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제주도와 다른 새로운 풍경이어서 새삼 놀라웠습니다. 재활용하기 쉽게 쓰레기통 입구를 네 종류로 나눈 쓰레기통을 보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냉각시켜서 처리하는 등 쓰레기를 잘 처리하려 노력한다고 하였습니다. 거리에서 버스정류장에 화분이 여러 개 꽂혀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담배냄새 등을 없애고 정류장을 청결하게 만들며 정류장의 외관상 모양도 더 좋게 할 수 있는,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호쓰레기소각장’은 대북시에서 나오는 쓰레기 대부분을 태운다고 합니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소각장 옆에 무료로 도서관, 수영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히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쓰레기를 소각장에서 태우니 땅에 매립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소각할
송산동(洞)민심서 송산동장 오영관 청렴은 예로부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과거 인물을 재조명할 때 고평가 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청렴은 평소에 행동과 어투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어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공직자의 기본을 습관화해야한다. 이렇게 과거 인물이 현재 우리에게, 우리가 후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우리도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봉공육조(奉公六條) 편을 보면 “상사의 명령이 법에 어긋나고 민생을 해치는 것이라면 꿋꿋하게 굴하지 말아야한다.”고 나와 있다. 상사는 말 그대로 지위가 높은 사람을 일컫는다. 다만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공직자에게 있어 상사는 지역민(民)들이 될 수 있다. 최일선에서 지역민들의 소리를 듣는 동 주민센터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그 중 법에 어긋나고 공익을 해치는 것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 또한, “이로움에 유혹되지 않고 위세에 굽히지 않는 것은 법을 지키는 길이다.”라는 구절은 오늘날 공직자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현대사회는 청탁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같이 청렴 대한민국을 향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