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와 이별하기 서귀포시 동홍동장 양 창 훈 버스를 타고 가는데 뒷좌석에 앉은 학생들이 깔깔거리며‘꼰대’얘기를 나누고 있다. 나도 모르게 귀가 쫑긋 거려진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교수님들에게 꼰대가 되지 말라고 귀가 닳도록 들었던 터였다. 하마터면 누구 이야기를 하는지 물어볼 뻔 했다. 진짜 꼰대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꼰대’는 사전적인 의미로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할 때 쓰이던 은어였다. 최근에는 기성세대들이 권위를 이용하여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어린 사람들에게 자기 기준에 맞추도록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꼰대질로 연결된다. 라떼 이즈 어 호스(Latte is a horse), ‘나 땐 말야’하고 옛날 말만 하고 있는 상사라면 꼰대 병이 도지는 증세다. 영국 BBC방송에까지 ‘kkondae(꼰대)’라는 단어가 소개 되었다니 헛웃음이 나온다. 내가 꼰대는 아닌지, 우리 공직사회가 꼰대가 되어가는 건 아닌지 뒤돌아 봐야 할 때다. 최근, 조사에서 공공기관 갑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비율이 60%로 절반을 넘기고 있다. 이런 갑질이 바로 꼰대인 셈이고 공직자의 청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지난 2일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인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제2공항 사업추진과 관련한 입장문 지난 토요일 민주평통행사장 인사말중에 제2공항과 관련하여 한 발언이 저의 취지와 어긋나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제2공항은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민들이 갈등하고 있어 이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전후 맥락이 빠진 채 도민들에게 전해지고 있어 입장문을 통해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 동안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지만 절차적 투명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 제기가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입니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주도의회의 차원에서 갈등해소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국회에서는 제2공항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안이 심사중에 있습니다. 절차적인 문제는 해결되어야 하며 도민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돼야 도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아울러 2공항에 대한 공군기지 가능성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남부탐색구조부대 관련 예산이 삭감될 수 있도록 하고 2공항 예산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김미기 섬의 우수 곽요한 검은 섬 김승민 노래 부르다 오미경 숲의 가장자리 최명숙 사려니 1
원희룡지사의 문재인대통령 비하 발언 사과 요구 및 도의회‘갈등해소 특위’ 청와대 건의문 전달, 제2공항 정책 변화 기대 원희룡지사는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남자 박근혜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라는 인격 모독 수준의 비하적인 발언을 하였다. 이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행정의 최고책임자로서의 품격 없는 발언이며, 동시에 제주도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몰상식한 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모든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뒤집힌다(物極必反)’라고 하였다. 작금의 원희룡지사가 보이는 행태의 결과적 사자성어가 물극필반(物極必反)이 아닌 가 싶다. 원희룡지사는 이러한 품격 없는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제주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기를 요구한다. 한편, 진통 끝에 제주도의회의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또한 지난 28일에는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가 청와대 및 국회를 방문 ‘제2공항 갈등해소 및 제주도민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 및 예산 편성을 보류하는 등의 건의문을 전달함으로써 제2공항 건설 관련에 대한 정책 변화가 있음을 기대해 본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통합돌봄 모델이 조속히 안정되어 장애인 복지정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환경사랑의 지표 「탄소포인트제」 안덕면사무소 송정훈 ‘북극곰이 아파하고 있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험성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은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국립기상과학원이 발표한 한반도의 100년 이상의 장기간 기후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름은 19일 길어지고 겨울은 18일 짧아졌으며 또한 최근 30년간 강수량은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지난여름 폭염과 폭우 그리고 잦은 태풍은 이런 기후변화를 몸소 체감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더 이상 북극곰만의 피해가 아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노력이 없다면 앞으로 계절 길이 변화와 장기간 폭염과 한파는 더욱 심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 되는 만큼 우리의 노력이 절실해 졌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책으로 일상생활 속 노력만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상생활 속 노력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겨울난방온도 20℃이하, 여름실내온도 26℃이상),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
목민심서로 다지는 청렴 의지 서귀포 기획예산과장 강용숙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요 모든 선과 덕의 원천이며 사전적 의미로는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음을 뜻한다. 최근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시민의 기대수준 상승과 부패행위에 대한 판단기준의 변화로 대가가 결부되지 않은 청탁행위 자체도 부정부패의 시발점이 되고 있음에 따라 청렴의 지침서‘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하는 공직자의 청렴한 마음, 바른 몸가짐으로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다져 보았으면 한다. 목민심서에서 강조하는 청렴한 마음 청심(淸心)은 모든 공직자들이 지위를 막론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공익을 위해 앞장서고 공공이익을 위해 책임성을 갖고 항상 청렴하고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이다. 바른 몸가짐 칙궁(飭躬)은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올바로 하여 스스로를 단속하고 행동을 신중하게 움직이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반하는 것은 멀리해야만 하는 몸가짐이다. 청탁을 물리치는 병객(屛客)은 사적인 손님을 멀리하여 청탁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청탁의 빌미를 멀리하기 위해 모든 것은 공문에 의한 공무를 수행하고 사적인 편지는 읽지도 않았던 조선시대 홍주목사 유
우수 김용하, 탑궤의 추억 우수 양영민 추억의 사진10 영실코스 우수 김재현 1100도로 단풍길 최우수 고영석 왕관릉과 오름군
올바른 주•정차문화, 동홍동 주차문화개선위원회가 앞장섭니다! 동홍동 주차문화개선위원 김도형 내가 살고 있는 동홍동은 서귀포 교통의 중심지이다. 하루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량이 많아서 교통이 혼잡하다. 길을 가다보면 길모퉁이나 안전지대, 횡단보도 등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동홍동 교통은 더 혼잡해지고 여러가지 교통 민원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동홍동 주차문화개선위원회는 매달 1회씩 주차문화개선 회의 및 캠페인을 개최한다. 주차문화개선위원회 회의를 통해 12명의 위원들이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느끼는 교통관련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고, 좀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 요즘 서귀포시의 주요 교통정책인 차고지증명제 제주전역 확대시행,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건축물 부설 공유주차장 공유화사업,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대해 지역주민 홍보도 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도 시민들의 올바른 주·정차 의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나 정지선 등은 4대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