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는 18일 서귀포시 엠스테이 호텔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김용범,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 오충진 전 도의회 의장,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적극 지원하고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서귀포 해양수산과 고민수 물속에서 숨을 오래 참는 특별한 체질을 가지고 태어나 물질을 하는 해녀는 없다. 다만, 바다속에서 오랜 세월동안 숨을 참으면서 전복․소라를 채취하다보니 해녀들의 이미지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잠수하는 것으로 보일뿐이다. 이런 보통사람들인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을 할 때는 바다에 대한 지식과 물질기술만 가지고 어떠한 기계나 장비도움 없이 맨 손으로 조업을 하기에 언제 어디서든 사망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제주해녀 숫자도 1966년에 제주도 전체 24,26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면서 현재는 제주도 전체 3,898명(서귀포시 1,629명)이 현직에서 물질작업을 하고 있다. 이마저도 70세의 이상의 고령해녀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현직에서 물질하는 해녀가 2,000여명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녀수가 줄었다고 해서 해녀 개인별로 생산 몫이 늘어난 것도 아니다. 마을어장내의 채취할 수 있는 유용수산자원의 감소로 그나마 자원이 있는 깊은 바다로의 물질조업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수입을 위한 무리한 작업으로 매년 물질조업중 4~6여명이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에서 맞이할 경자년(庚子年)의 새해 - 송산동주민센터 오영관 -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기해년(己亥年)을 정리하고 새로운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의 첫 일출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남다를 것이다. 이맘때면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어떻게 하면 새해를 잘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준비를 하곤 한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뉴스나 인터넷으로 새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보기도 한다. 혹시 아직도 해맞이 장소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일출의 숨은 명소인 제지기 오름을 추천해본다. 매년 1월 1일 제지기 오름 아래 위치한 보목포구에서 보목마을회가 주관하는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에도 수 많은 인파가 보목포구에 모여 함께 기해년을 시작했듯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거라 예상된다. 처음 떠오르는 경자년(庚子年)의 붉은 해가 섶섬과 어우러진 장관은 제지기 오름을 찾은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바다가 보이는 제지기 오름 정상에 올라,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첫해를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은 2019년 12월 11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감귤 경락 및 유통상황을 파악하고 공판장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유통처리 원활화 및 감귤 가격 안정화에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로 메리크리스마스 서홍동 주민센터 조성현 어느새 12월도 중순을 향해가고 있다. 새해가 가기 전 담당자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잊지 않고 자신의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문화누리카드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ㆍ전시ㆍ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 이용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다. 제주도에서는 복권기금과 지방비를 통해 2019년 기준 1인당 연간 8만 원이 지원되었다. 매년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매년 12월 31일까지이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은 12월 31일이 지나, 사용기간 이후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다시 국가로 반납되어 저축의 개념처럼 다음달로 이월되지도 않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없다. 그러나 이 업무를 하다보니 많은 민원인들이 일단 주위에서 발급을 받으라고 해서 발급은 받았으나 사용처를 모르고 시
대상. 세민 파블로 오 정(Semin Pablo Oh Chong)씨의 ‘한라산을 품은 에메랄드빛’ 금상 김한얼씨의 ‘수높았던 밤’ 은상 박상대씨의 ‘한라산 아래’ 은상, 오훈범씨의 ‘염원’ 동상 이미나씨의 ‘형제섬을 담다’ 동상, 이운철씨의 ‘해녀' 동상, 이미혜씨의 ‘소몰이’
아름다운 섬 지귀도는 지금 대정읍 새마을부녀회 회장 박 영주 지난 봄 부터 몇 차례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17개 읍면동 회장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지귀도 환경정비에 동참했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풍경. 여기저기 뒹굴고 처박혀 있는 스티로폼과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과 망가진 어구 등이 쌓여 있었다. 우리일행은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 분리자루 몇 개씩 들고 해양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했다. 쌓여만 가는 지귀도 해양쓰레기 자루에 정비례하듯 섬이 깨끗해졌다. 해양쓰레기 문제, 환경오염 정말 심각 하다는 게 실감났다. 세계적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와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플라스틱 알갱이가 해양에 흘러들어가거나 바람에 날려서 바다 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하고, 그 흡수된 플라스틱 알갱이는 먹이사슬에 의해 결국 식탁에서 우리가 섭취할 수도 있다. 이웃나라 중국은 13억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며 올해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중단 했다고 한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촌 모두가 공감하고 풀어야하는 과제이기도하다. 이와 함께 매스컴을 통해서보면 세계는 지금‘자연친화적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안 덕 면 장 이 상 헌 제주 변화속도가 매우 빠르다. 자연, 문화, 사람뿐 아니라, 마을, 관광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다. 13년 전. 서울에 유학 온 일본학생이 제주 장례문화 연구를 위해 서귀포시에 숙박을 하고 있었다. 마을의 장례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여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학생은 마을 장례 시 가장 먼저 상갓집에 달려갔다. 허드렛일부터 시작하여 천막을 설치하고 온갖 잡일은 도맡아 하며 마을별, 문중별로 다른 장례문화를 하나하나 기록을 해갔다. 만약 미래에 제주의 장례문화에 대한 기록이 없다면 이 유학생의 논문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안타깝지 않을까? 그때 상황을 기억하며 내가 근무하는 안덕면의 자연, 환경, 문화, 관광시설을 금년 하반기 드론을 활용하여 영상으로 촬영해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하였다. 비록 적은 예산, 짧은 시간에 촬영했지만 이 영상물은 향후 5년에 한 번씩 똑같은 좌표로 촬영될 것이다. 자연스레 안덕면의 변하는 모습을 기록해 주는 역사 기록물로 보관될 것이다. 자료는 관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소소한 단체의 활동기록은 어떨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