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청렴! 서귀포시 총무과 임명수 ‘리액션 배우’라는 말이 있다. 이는 영화에서 주연배우 등 다른 연기자의 대사나 행동에 대해 반사적 연기가 뛰어난 배우를 일컫는다. 얼마 전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봤는데 주연배우들보다 기생충처럼 지하실에서 지내는 근세(박명훈씨)가 박사장(이선균씨)의 사진을 보며 매일 박사장님 리스펙 !이라고 외치는 사진에 대한 리액션 연기가 기이하고 섬뜩하여 더욱 인상 깊었다. 서귀포시에서 계약관련 업무를 하면서 상대배우 즉 계약상대자 등 외부인의 각종 액션(?)에 대해 법령과 규칙에 맞는 반사적 리액션 청렴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계약이라 함은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간 서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한 약속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의계약부터 입찰에 의한 계약, 총액계약, 단가계약 등 계약의 내용, 형식, 대상 등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러한 복잡 다양한 계약 업무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계약 담당자의 청렴이라고 본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식상한 단어의 청렴이 아니라 그 어떤 외부 액션에도 흔들리거나 흐려지지 않는 굳건하고 단단한 청렴한 마음의 리액션 청렴이 필
제주문화방송(대표이사 사장 이승염)은 2020년 5월 8일자로 보도국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국장 겸 편집부장에 김연선 취재부장을, 취재부장에 홍수현 차장을 임명했다. * 보직인사 (발령일 2020.05.08) · 김연선 : 보도국장 겸 편집부장 · 홍수현 : 취재부장 * 보직인사 프로필 - 김연선 보도국장 겸 편집부장 이력 · 입사년도 : 2001년 11월 · 2018년 5월 보도부장 · 2019년 1월 취재부장 - 홍수현 취재부장 이력 · 입사년도 : 2004년 10월 · 2017년 6월 보도부 차장
어버이날을 맞이하며 서귀포 노인장애인과 강선미 올해도 어김없이 5월 8일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나에게 이번 어버이날은 좀 더 특별한 느낌이다. 이제껏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용돈이나 선물도 소소하게 드리고는 했었지만, 이번엔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나도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다.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 내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경 쓸 것이 이렇게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먹는 것도 가려서 먹고 행동하나하나 조심해야하고 혹시나 잘못되진 않을까 임신기간 내내 마음 졸이다가 상상도 못한 고통을 겪으며 출산을 했다.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하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출산을 하며 이런 고통을 겪는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출산이 끝이 아니였다. 힘든 몸을 추스르며 세상에 처음 나온 연약한 아기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돌보는 것은 더욱 힘들었다. 우리 부모님들도 다 이렇게 우리를 키우셨을텐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자기 닮은 아이를 낳고 키워봐야 부모마음을 안다더니, 정말 그랬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아빠는 아기를 울리기도 하고, 혹시 아플까 숨소리 하나에도 신
강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원조성을 추진하면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장 강완영 지역발전과 연계한 강정공동체 회복사업으로 선정된 강정마을 공원조성사업은 2018년 8월 강정주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건의했다는데 의미가 크며,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사업을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 간 대립으로 붕괴된 마을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문제, 지방이양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지방재원의 부담 등 추진 상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타사업과의 차별화, 조성 후 이용객 추이, 복합기능 역할 등 사업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상지 선정, 토지매입, 추진방향에 대하여 마을과 행정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공원대상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측면을 고려하여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조성 면적은 10,000㎡이상, 사업비는 3개년에 걸쳐 1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지매입에 70여억원, 숲조성, 쉼터시설 등에 30여억의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마을에서 공원 확대 조성을 바라고 있어 다소
청렴한 건축행정을 위하여 건축과장 변상인 우리 서귀포시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였다. 그 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며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도 멈춤이 없이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느낀다.. 또한 여러 가지 축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축행정 분야에서도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2020년 청렴한 건축행정은 무엇보다도 신속 정확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이 중요하다. 신속한 건축민원 처리를 위하여 복합민원을 관련부서에 8근무시간이내 송부함으로써 신속한 처리를 위한 기초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의 건축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월2회 ‘그룹스터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업무 담당하면서 혼자 해석하기 어려운 문제, 담당자 간 법령해석의 차이, 업무처리 노하우 등 공유로 직원의 건축업무역량을 강화하여 민원처리에 있어 신속․정확성을 확보토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축 인허가 담당 공무원, 협의부서 담당자, 서귀포지역 건축사가 참여하는 ‘건축업무 워크숍’을 분기별 1회를 개최하여 건축관련 법령 개정사항 공유, 건축법령 운용 지침 제안, 건축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빈번한
미소짓는 얼굴, 웃음짓는 친절한 도시거리 성산읍사무소 강 석 훈 친절! 이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에서도 필수 교양 항목으로 강조하는 첫번째 항목이다. 매번 반복되는 교육과 모니터링속에 어느덧 친절이란 단어는 민원을 대하는 최우선 순위로 자라잡고 있고 미소짓는 얼굴은 민원을 대하는 첫번째가 되어가고 있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고장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거머진 세계인이 찾아오는 환경수도이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 단체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읍인 경우 자체 육묘한 개절화를 공한지 및 주요도로변에 식재,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여 사개절 꽃피는 도시거리, 관광객과 주민이 웃음지으며 걸을수 있는 친절거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걸맞지 않게 미소짓는 고운얼굴에 생채기를 내고 첫인상을 흐리게 하는것이 있으니 도로 ,버스승차대 ,상가 밀집지역등에 무분별 하게 게시되고 뿌려지는 불법광고물이다. 불법광고물을 내건 광고주들이 이해심의 부족과 비용,장소가 원인이 될수있
제주4·3! 대통령님과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랍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송 승 문 코로나19사태라는 엄중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유권자님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세분의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축하와 함께 도민을 섬기며 겸손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낙선하신 후보자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그동안 공약으로 내세웠던 제주도의 현안 문제와 제주4·3의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정중히 바랍니다. 70여년 전 냉전과 분단의 와중에 발생된 4·3으로 수많은 민초들이 이슬처럼 쓰러져 갔고 남아있는 유족들은 피멍든 가슴을 움켜쥐고 통한의 세월을 눈물로 한 많은 삶을 살아오면서도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켜 4·3의 아픈 과거에 대한 진실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4·3특별법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한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 힘든 노력들을 했으나 여의도 20대 국회 정객들의 남 탓 공방으로 우
사회적 거리 유지를 관광의 기회로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허유리 관광이 어렵다.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서귀포는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필자는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본다. 아이들의 키가 불쑥 자랄 때는 몸이 아프다. 급성장기라 한다. 이렇듯 제주의 관광, 서귀포시의 관광도 아픈 시기인 급성장기를 겪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생활방역 수칙 5가지가 나왔다. 그 중 두 번째.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을 둔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2012년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을까? ‘사람의 인간관계는 꼭 난로를 다루듯 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가면 데이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추워진다. 너무 좋은 사람과도 너무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 그게 독이 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는 관광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물리적으로는 관광객이 적게 오고, 심리적으로는 과거의 화려함과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간 고성장에서 지속적 성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객관적인 시각을 회복하고 있다. 며칠 전 제주관광공사의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가 하나의 예다. 조사결과 내국인 관광객의 체류기간은 2015년
고희범 제주시장은 21일 해안동 중산간 지역에 음식물류폐기물 등을 불법투기한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 진행과 무단 투기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과 복구 책임 등 강력조치토록 지시하였다. 최근들어 인적이 드문 장소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무단 투기자는 끝까지 추적, 조사하여 사법기관에 고발과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여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