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정방동주민자치위원장 한동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정방동’ 우리 정방동의 슬로건이다. 면적 0.44㎢에 인구 약 2,200명으로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중에 가장 작고, 적은 동이다. 정방동은 국민이 사랑한 천재화가 이중섭이 거주했던 이중섭거주지와 이중섭미술관이 있는 이중섭거리, 서예와 서화로 이름을 남긴 소암 현중화 선생의 업적과 작품을 볼 수 있는 소암기념관, 젊음의 거리 명동로, 맑은 하천이 흐르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정모시공원, 새섬과 새연교,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샛기정 산책로 등 아름다운 명소들을 간직한 동네다. 정방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못 오시는 관광객을 위해 랜선여행 &정방굿즈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종로 1.2.3.4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와 음악의 밤 행사를 11년째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취소되는 바람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노래자랑의 명 MC 송해선생님이 특별출연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방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은 단연 주민센터
이유있는 금지 서귀포시 중앙동장 오문정 작년 9월 발생한 스쿨존 내 아동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후 일명 ‘민식이법’이 통과되었다. 스쿨존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키면 가중 처벌하는 내용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 이내인 곳, 소화전 주변으로부터 5m 이내,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0m 이내인 곳, 건널목의 가장자리 또는 횡단보도로부터 10m 이내인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하여서는 안된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4월부터 시행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도 추가되었다. 주민신고제는 단속 공무원의 확인 없이도 주민 신고만으로도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며,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시 일반도로보다 2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5대 불법 주정차 신고 화면에서 위반지역과 차량번호가 찍힌 사진을 올려 신고하면 되며, 이때, 촬영 시차가 1분 이상인 사진을 2장 올려야 한다. 또한, 사진에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금지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를 소개합니다! 평생교육지원과장 허종헌 청년의 나이는 통계청과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는 15세이상 29세이하,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은 15세이상 34세이하 등 넓게는 10대에서 30대 후반까지를 말하는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르면 만 19세부터 39세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이 시대의 청년은 실업, 일자리 문제, 주거 문제, 금융 등 많은 문제들이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2018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청년정책 추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청년정책 추진이 꼭 필요하다는 답변은 81.1%를 보이고 있으나, 34.9%만이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알고 있으며, 이 청년 정책에 대하여 만족한다는 비율은 1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정책을 만드는데 청년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2018년 2월 청년 26명을 모집하여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를 만들어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의 현실적 고민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2019
행복한 직장이 청렴입니다. 서귀포 안전총괄과장 오창섭 직장 내 업무추진의 성과를 내는 길은 가정과 개인의 행복한 일상생활에서 나온다는 것은 아마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가족이나 집안 경제상황 등의 걱정이 있는 상태에서 출근을 한다면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없을뿐더러 민원인에 대한 친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 걱정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 한가지가 욕심을 버리는 마음일 것이다. 욕심을 많이 가진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지도 않을 것이며,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러니 현실에 만족하는 생활이 제일 중요하다 할 거이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따뜻하게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멈추고 달려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뒷사람이 나올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는 사람 등 습관처럼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을 보면 따뜻한 마음에 기분이 좋아지고 따라 하고 싶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밝은 마음으로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상심하고 있을 동료에게 ‘괜찮아 참 힘들었겠구나’ 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면,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따뜻한 커피를 가지고와서
제주지역 지하수 오염의 주범이 축산 액비가 아닌 화학비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지역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양돈, 생존 해법은 청정과 공존’을 주제로 한 제1회 제주양돈포럼이 12일 JIBS 제주방송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한돈협회제주도협의회(협의회장 김재우)가 주최하고, 제주경제신문(대표이사 강창수)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JIBS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두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양돈분뇨 액비 활용과 지하수 및 노양 오염의 연관’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며 “화학비료, 주택 오·폐수, 축산 액비 등 다양한 지하수 오염원이 존재하는 데 지역사회의 인식은 ‘양돈’이 지하수 오염이 주범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산 액비가 지하수 오염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지만, ‘주범’은 아니”라며 “명확한 기준 없이
아동학대!!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조사팀장 고재혁 여성과 아동을 위한 비정부 국제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는 전 세계에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하고,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0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제정하였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관련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 ~ 11월 25일)이 명시되었다. 2019년 아동학대 주요통계(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총 41,389건으로 전년대비 약13.7% 증가하였고, 이중 응급아동학대의심사례는 1,460건, 아동학대의심사례는 36,920건으로 전체 신고접수의 92.7%가 아동학대의심사례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2019년 응급아동학대의심사례는 11건, 아동학대의심사례는 948건으로 전국대비 2.5%를 차지하였다. 최근 도내에서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영아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도민 사회에 큰 충격을 준일이 있었다. 다행히 영아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여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아동학대에 대한
Bernd Ertl (Austria) 作 (30.0×30.0cm / Digital Painting) Chihiro Noguchi (Japan) 作 (30.0×40.0cm / Digital Painting) David García Vivancos (Spain) 作 (30.0×40.0cm / Digital Painting) 우연이 作 (30.0×45.0cm / Digital Painting)
(기고)서귀포시민의 이상향(理想鄕) 칠십리축제 양광순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장(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서귀포시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神祕境)을 상징하는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천지연광장 내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예정이었지만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와 서귀포시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및 관련 업계 활성화를 위해 고심 끝에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국민 모두의 삶의 모습에 영향을 끼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칠십리축제는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축제 규모를 축소하고, 개막식 등 대규모 인원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현장 공연별 관람인원을 70명으로 제한한다. 또 행사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발열체크 및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하게 출입을 관리한다. 축제 첫째 날인 20일에는 코로나 위기 극복 등 서귀포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가 축제 시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월 13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강한일)에서 개최하는 상생협력워크숍에 참석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제주도민회 간에 경제활력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 제주 관광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 제주산 농산물판촉을 위한 활로 방안 ▲ 온/오프라인 도민장터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 등으로 구성되었다.
<청렴이 청렴을 낳는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오재복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평가를 보면 1-2등급을 받은 지자체와 3-5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거의 비슷하다. 상위 등급을 받는 지자체가 계속 청렴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 많은 지자체들이 청렴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교육, 캠페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개개인을 제도적으로 규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직자들의 자기반성과 마음가짐이다. 공직자는 끊임없이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하고 늘 부정부패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공직자는 늘 겸손한 자세로 솔선수범 하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높은 자리에 설수록 청렴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스스로 청렴을 실천함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또한 공직자는 자신은 물론 나아가 주변인들에게 청렴이라는 바르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나 자신만 돌아볼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경계하며 주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