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5년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 추진을 위해 실시한 읍면동 재난 안전 업무 평가를 최근 마무리하고,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 평가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동의 재난 안전 업무 실적을 확인하고, 우수 읍면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재난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적극 행정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대응 체계 수립,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신 훈련, 자율방재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 전반을 정량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안덕면·정방동이 최우수, 표선면·천지동·영천동이 우수, 대정읍·동홍동·서홍동·효돈동이 장려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평가 과정에서는 각 읍면동의 대응 역량과 현장 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민방위 교육·훈련 등 재난 안전 분야 실적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읍면동의 재난안전 업무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 수여식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6년 1월 1일 병오년 새해 첫날과 함께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그 막이 열린다. 이번 국제펭귄수영대회는 국제행사에 걸맞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와 연계해 입수에 참여할 중국 관광객 110명을 유치했으며, 도외 관광객 110명도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입수 인원 400명 중 220명(55%)이 도외·외국인 관광객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대두되는 바다 체험 행사인 만큼 입수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여 1회당 100명씩, 4회로 나눠 입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안사고예방법」에 정한 규정보다 자율적으로 강화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행사가 준비하고 있다. 다만, 비상구조선 확보 문제로 입수 인원(400명)이 제한함에 따라 도민 신청 인원을 전부 수용할 수 없어 부대행사를 통한 참여도를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부대 프로그램은 DJ와 함께하는 챌린지 댄스파티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제주시는 지난 9월부터 조천읍 북촌리 일원에서 추진한 129ha 규모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 중심의 밀집 수목을 정비하고 내화성 활엽수를 중심으로 숲 구조를 재편했다. 그 결과 산불 확산 위험이 낮아지고, 숲의 경관과 생태 기능이 함께 개선됐다. 주요 성과로는 침엽수 중심의 가연물을 제거해 산불 위험을 낮추고, 도로변 과밀 수목과 덩굴류를 정비해 도로 안전성과 경관을 개선한 점이 있다. 특히 조천우회로 주변 10ha 핵심구역은 풍솔·잡관목·덩굴류가 밀집한 산불 취약지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을 전량 수거·파쇄하고 덩굴류를 집중 제거해 산불 확산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지는 향후 활엽수 등을 식재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산불에 강한 구조의 숲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101ha 규모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4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구간 정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산불 위험이 낮아지고 숲의 경관·생태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제주시는 종량제 봉투의 관리·감독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온라인 시스템은 기존의 전화주문 방식에서 발생하던 잦은 주문 오류를 해결하고, 봉투 납품 시 현장 결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등 종량제 봉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목표로 구축됐다. 또한,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 봉투의 제작부터 판매,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정판매인들은 앞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직접 종량제 봉투를 주문하고, 동시에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주문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봉투 낱장·묶음·박스 등 각각 부여되는 바코드를 통해 제작업체에서부터 각 점포까지의 배송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봉투 제작·판매·재고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운영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전화 주문·현장 결제 방식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적응과 시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판매인들을 위해 리플릿 제작, 문자 전송, 직접 방문 등 다양
제주시는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462명을 오는 12월 17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 ▲재활용도움센터 461명, ▲클린하우스 및 RFID 장비 세척 145명, ▲주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17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읍·면·동별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근로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이다. 채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생활환경과(☎ 064-728-1561)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채용은 청소행정 분야 인력 확충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76개소(대기 123개소, 폐수 203개소, 폐기물 650개소)를 통합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104개소를 적발하고 총 172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올해는 2025년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기존 단일 분야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폐수·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점검하는 통합 점검 방식을 도입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봄·장마·겨울 등 취약 시기와 업종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폐수배출시설, 대기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방지시설 부적정 관리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기물 처리기준 및 관리 대장 미작성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기본 준수 사항 미이행에 해당했다. 제주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사용·조업정지, 개선명령, 조치명령 등 총 13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과태료 40건(3,619만 원)과 과징금 1건(500만 원)도 함께 부과했다. 아울러 제주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과 무인항공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을 상시 예찰함으로써 사
제주시가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노꼬메오름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궷물오름-족은노꼬메오름-큰노꼬메오름을 잇는 9.43km 구간을 국가생태탐방로로 정비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매트(야자매트) 정비 L=7.29km, ▲타이어매트 철거 L=1.71km, ▲침목계단 763개 정비, ▲벤치형 포토존 설치 2개소, ▲등·평의자,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로프휀스 정비 등이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국가생태탐방로를 찾는 탐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탐방로 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 오름의 자연과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는 12월 11일(목) 제주시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원들이 모아둔 회비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 이승환 회장과 고성필 전 회장(26대) 등 임원 5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시가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신제주점(지점장 김정근)은 12월 11일(목) 제주시에 사랑나눔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마트 신제주점 김정근 지점장, 김성유 파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희석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6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 신제주점은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주·부식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사랑나눔 지원사업’을 10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맞아 장학금 전달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시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베사모복지장학회(이사장 양창영)는 12월 11일(목) 제주시청을 방문해 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베사모복지장학회 이사장과 임원 8명은 제주시를 찾아 후원물품을 기탁했으며, 제주시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베사모복지장학회는 지난 5월에도 제주시에 쌀(10kg)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베사모복지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11일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2025 제주시 자생단체 합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제주시 52개 자생단체의 활동을 결산하고, 2026년 공동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짓골합창단의 문화공연으로 문을 연 성과 공유회는 단체 소개 영상 상영과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지며 한 해의 활동을 되짚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공동체 회복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실천, 시민 건강증진 등 각 분야의 대표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복지 민관협력체계 사례가 발표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참석자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농업인 단체가 타 지역과 자발적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해 거둔 성과가 공유되며 지역경제에 미친 긍정적 효과가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가장 눈에 띈 성과로는 ‘주민자치박람회–소상공인박람회 연계 개최’가 소개됐다. 두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며 시민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콘텐츠 다양화까지 이뤄내 단체 간 협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제주시는 2026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업무를 지원할 기간제근로자 42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제주시 자치행정과 4·3지원팀 6명과 각 읍·면·동 36명 총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채용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uji0701@korea.kr)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간제근로자는 2026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근무하며, ▲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 접수 및 안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사실조사 지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신고 업무 지원 등 제주4·3사건 희생자 관련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통해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남아 있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데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에도 도서관 내 전시 공간 ‘실내 숲’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실내 숲’은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도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작가와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하며,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hiha02001@korea.kr)로 제출하거나 우당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우당도서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woodangli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우당도서관(☎064-728-8344)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 주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도서관 자체 기획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공지능(AI) 활용 의정혁신 조례안」이 12월 10일(수) 제44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번 의결로 제주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의정 운영체계를 제도화한 지방의회가 됐다. 이번 조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방의회의 정책 분석, 의사결정, 도민 참여 과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행정·입법 기능에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입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 AI 의정 운영의 객관성·공정성·보안·투명성·도민 접근성 등 기본원칙을 명확히 하고(제3조), ▲ 의장이 매년 ‘AI 의정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며 추진성과를 도민에게 공개하도록 규정했다(제4조, 제9조). 또한 ▲ 도민이 AI 기반 정책 검토·의정활동 모니터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지원 방안도 포함해 포용적 디지털 의정을 구현하였다(제7조). 아울러 ▲ 외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AI 의정지원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 의원 및 의회사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9일, 제주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자치경찰단 학교안전경찰관 간 업무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주경찰청 및 3개 경찰서(동부‧서부‧서귀포) 여성청소년과 SPO와 자치경찰단 생활안전과 학교안전경찰관들이 참석해, 최근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실무협의 정례화를 통한 상시 소통창구 마련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합동 캠페인 추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호 연락체계 구축 등 양 기관은 학교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박영부 자치경찰위원장은 “최근 청소년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계 기관 간의 칸막이 없는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