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 ‘노루랑 친구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루 먹이주기, 숲 생태 관찰, 거친오름 오르기 등 노루생태관찰원 내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유아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생태환경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숲체험은 ▲4월 노루와 숲, ▲5월 노루와 봄꽃놀이, ▲6월 노루와 거친오름, ▲7월 노루와 곤충, ▲8월 노루와 물놀이, ▲9월 노루와 숲밧줄놀이, ▲10월 노루와 가을 등 매달 다른 주제로 구성되며,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숲체험 프로그램은 약 1,200여 명의 유아와 교사가 참여하여 총 5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생태계를 이해하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1100도로를 중심으로 삼나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도로변 벌기령에 도달한 삼나무를 정비하여 경관 개선과 수종 갱신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진에 목적이 있다. 제주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하여 1100도로 주변 삼나무 솎아베기(364그루)와 가지치기(172그루)를 할 계획이다. 정비된 구간에는 수국 등 다양한 수목들을 식재하여 경관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다. 벌채된 삼나무 원목은 매각 및 세입 처리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목재생산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삼나무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로,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의‘삼나무 꽃가루에 의한 감작률 증가 연구’결과 2년 이상 삼나무 꽃가루에 노출되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경관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치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야산·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 약 600톤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신고방을 운영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제도도 실시한다. 제주시는 지난 ‘22년부터 ‘24년까지 불법투기 신고방을 운영하여 333건의 신고를 접수하였으며, 환경오염행위 신고자 302명에 대해 94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산·공한지 등에 방치된 약 2,200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비양심적인 폐기물 무단투기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자그마한 관심으로도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니 시민들의 신고와 폐기물 적정처리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33개소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부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2022. 5. 3)에 따라 올해 6월30일까지 대기배출시설(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부착의무화에 따른 것이다. 지원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2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사업 공모를 진행해 신청업체에 대한 매출 규모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33개 업체를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1억 1,400만 원(국비 5:도비 4:자부담 1)으로 1개소당 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인 약 3백여만 원이 지원된다.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의 측정값은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www.greenlink.or.kr)으로 전송되어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사물인터넷(IoT) 부착 지원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 설치에 대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제주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과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건설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도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람 중심의 자연 친화적 도로 환경 구축 방안, 체계적인 보도시설 정비 방안,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도내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한 처리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했다. 홍경효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통일된 업무 지침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아트센터는 4월 21일(월) 오후 7시 30분에 공연장상주단체 협력공연‘타악, 제주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으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그리고 제주와 타악이 만나는 음악으로 새로운 제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영준의 ‘곶자왈’, ▲안현순의 ‘타악앙상블을 위한 제주 환상곡 <오돌또기, 너영나영>’, ▲이문석의 ‘타악 오케스트라와 마림바 협연을 위한 <멜 후리는 소리>’, ▲서정민의 ‘계화타령’, ▲린친챙의 ‘제주 판타지’, ▲이승후의 ‘천년폭낭’, ‘2인의 무용과 함께하는 바당노래 <비나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 전문단체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와 매칭된 ‘오퍼커션 앙상블’은 2015년 제주도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주자인 오승명을 주축으로 하여 제주도 내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타악전문 연주단체이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4월 2일(수) 오
제주시는 지난 2일 애월읍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 배움을 실천하도록 돕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의원, 지역 주민, 학습동아리 회원 및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시는 평생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읍면동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장하고,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6개 읍면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했다.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된 곳은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한경면, 우도면이다. 강좌는 학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수강생 모집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보완해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센터에서는 정리수납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부터 스마트스토어 창업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까지 개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생활권 내 근거리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축으로 주민 중심의 학습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나에게 맞는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아트센터는 4월 11일(금)부터 5월 7일(수)까지 기획체험전시‘마법미술관-꿈꾸는 눈, 창의적인 손’을 제주아트센터 쌈지갤러리와 하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기획전시로 가족들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실험과 탐색,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마법미술관은 마법을 모티브로 신기한 미술관을 탐험하는 체험전시의 형태로, 전시에 대한 딱딱한 관념에서 벗어나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신비와 재미가 있고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품 전시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거울의 반사와 착시 마법이 들어간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화경 놀이터’, ▲미술작품과 이야기․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창의성과 감각을 키우는 활동 공간인 ‘오토마타’, ▲구슬팽이를 돌려보며 과학 원리와 심미적 감상을 함께 이해하는 ‘테이블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다른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유미 제주아
애월도서관과 한경도서관은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꾸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의 슬로건 아래 다채롭고 특색있는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애월도서관은 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블라인드 북’ 대출 이벤트,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새로운 독서 경험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경도서관은 ‘2025 한경도서관 모의고사’, ‘AR 책카드 및 미니북 만들기’, ‘사서 직업 체험 및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도서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애월·한경도서관은 4월 한 달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주제 도서 전시, 도서 두 배로 대출 서비스, 연체자 해제 이벤트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www.lib.jeju.go.kr)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애월도서관 ☎728-1507, 한경도서관 ☎728-1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법’ 제42조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국민의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되었으며, 매년 도서관의 날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를 연중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정신을 잇고 제주문화를 보전하며 소멸위기에 처한‘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함께 지켜요, 제주문화와 제주어’향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 ‘말하는 언어, 글쓰는 언어‘(강사: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2차시 ‘제주의 그릇 이야기‘(김순자 전 제주학연구센터장), △3차시 ‘재일제주인과 제주어‘(김보향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4차시 ‘밥이영 국이영‘(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 △5차시 ‘동쪽은 오분작, 서쪽은 바르‘(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6차시 ‘(탐방)꼿 이름, 낭 일름‘(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8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43)으로 문의하면
우당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3일(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이지은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으로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지은 작가의 움직이는 환상의 섬: 그곳으로 가는 비밀의 지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이지은 작가의 다양한 그림책을 살펴보며 창작 과정과 세계관 구축의 비밀을 소개하고, 이야기 공간 속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방식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는‘이파라파냐무냐무’와‘츠츠츠츠’원화가 전시되고, 어린이들이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보며 다양한 캐릭터와 장면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필사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은 작가는 2021년 볼로냐 라가치 코믹스 부문 대상, 2025년 미국도서관협회 베스트어린이 그래픽 노블 TOP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4월 7일부터 ‘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
제주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광령3리에 풋살장을 조성한다. 조성 지역은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광령리 371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풋살장 1면을 지난 3월 21일 착공했다. 광령3리 풋살장은 규격화된 인조잔디 구장과 조명시설이 설치되며, 지역 주민과 풋살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오는 6월 말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 활용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풋살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