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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강문석 교사, 공무원 문예대전 시 부문 은상 수상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의 재적 중인 강문석 교사가 제13회 공무원 문예대전 시 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강 교사는 작품 ‘대나무’을 출품해 시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무원 문예대전에는 총 4653 편의 작품이 응모해 7개 부문(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 등)에 대상 1편을 포함한 50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7월말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은상에는 행자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 나 무


     강문석 作



비에 젖어

파르르 떨면서

마디 하나를 새긴다


하늘 향하여

한 뼘을 내디디며

지나간 날에 매듭을 짓는다


마디 사이로 대나무는

파란 바람 소리를 내는데


마디 사이로 대나무는

여린 잎 새를 피우는데


우리는

하늘 향하여

몇 번의 마디를 새기었던가


세상 향하여

파란 바람 소리를

낸 적이 있었던가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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