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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이길현 도관광협회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

27대, 28대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길현 제주도관광협회 명예회장이 18일 오후 2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 이길현 회장은 연세대학교와 미 워싱턴경영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학 상경대학 조교수, 삼성물산(주)부사장,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일본정부 대외경제 자문위원회 특별 참고인, 일본경제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훈으로는 대통령 수교훈장 흥인장과 한일 경제인대상, 일본 욱일 중수장 등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란여사와 2남1녀가 있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6시 서울삼성의료원(서울 일원동)에서 있을 예정이다.

 

※ 분향장소 : 서울 삼성의료원(02-159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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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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