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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책사랑모임 문성희 씨 시인 등단

한수풀도서관 시창작교실(지도 양영길) 수강자인 문성희 씨가 2010년 새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수풀도서관 책사랑모임 부회장인 문 씨는 월간 문학광장 2010년 1월호에서 ‘먹구슬나무’외 2편으로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문성희 씨의 작품을 보면 상당한 수련의 흔적이 보이고 또한 시를 경작하는 텃밭이 아주 훌륭하다“며 ”특히 글감을 선택하고 전개해 나가는 기술과 사물에 대한 깊은 관찰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세 자녀를 둔 문 씨는 바쁜 가사일에도 꾸준히 시창작교실에 참가해 문학수업과 독서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당선소감에서 문 씨는 “문학을 통해 안으로만 삭히던 열정을 토해낼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래된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디딜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먹구슬 나무   

                              -문 성 희

 

햇빛이 부셔지고 있었지

하얀 꽃잎 속에 신비한 보랏빛이

나를 유혹했어


너를 찾던 마음은 잠시

초록 그늘 속에 숨어 휴식을 취해

바람타고 뿜어대는 향기에

미끌미끌한 이파리타고 미로를 헤맸지


유리알 같은 햇살이 소르르 내려앉으면

너의 자취가 땅위를 구르고

무성한 여름이 가고 있었지

빛바랜 추억이 툭툭


황금 열매가 손 흔들고

요란하지 않고 야무진 모습으로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어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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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파쇄기·전동가위 안전사고 급증…안전이 최우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농번기를 맞아 파쇄기 및 전동가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제주 지역에서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작업에 사용되는 파쇄기·전동가위 관련 사고는 총 15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지 파쇄와 전정 작업이 집중되는 3~4월에는 신체 절단, 끼임 등 중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업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파쇄기와 전동가위는 작업 효율을 높이는 장비지만, 사용 부주의 시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농기계에 해당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파쇄기·전동가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방 캠페인은 △안전기술 교육 강화 △안전사용 가이드 배포 △안전표지판 지원 등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현장 실천 중심의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장비 사용 전 점검 및 정확한 사용법 숙지 △보호구 착용 △충분한 휴식을 통한 집중력 유지 △위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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