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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동에서 아라동으로 자리를 옮긴 신축 제주대학교병원에서 1일 저녁 첫 아이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서귀포시 동홍동 양은진 씨의 둘째 아이로, 3.3kg의 건강한 남아다.
양 씨는 “첫 아이도 제주대병원에서 출산했는데, 둘째 아이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출산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축병원 시설이 넓고 좋아져서 편하게 출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대병원은 2일 오전 김상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 아이 탄생 축하행사를 가지고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