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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포토

앙드레김 패션쇼, 억새꽃축제와 함께

 
제15회 제주억새꽃축제가 지난 18일과 19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마지막날인 19일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가 개최됐다.

이날 '허니문! 사랑과 낭만 그리고 추억'이란 주제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는 행사가 시작되기전 한두차례 내린 비가 계속해서 내렸지만 앙드레 김의 패션쇼 강행의지로 진행됐다.

 
관람석을 가득메운 가운데 시작된 패션쇼에서 앙드레 김은 "45년전 1년차 디자이너였을 때 처음 제주를 방문했다"며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고 품격있고 환경친화적인 제주도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앙드레 김은 "오늘 비는 아쉽지만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식수가 모자라서 애태우고 있다"며 "비가 빨리 와줬으면 했다. 이비는 굉장히 귀하다."라며 축복의 비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앙드레 김은 "행사를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그쳤으면 한다"며 행사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홍명표 회장은 "오늘 이좋은 행사로 제주관광이 세계 속으로 가장 힘차게 나갈 수 있으면 한다"며 "제주도 전지역이 억새축제장이다. 앙드레 김 선생의 작품을 보고 우리도 마음이 달라져 새로운 제주를 일궈나갔으면 한다"며 말했다.

'북극의 눈내리는 밤의 로맨스', '영원한 아름다움의 신비함', '잊을 수 없는 발리의 추억', '한국과 동양왕실의 전설', '일곱빛깔의 전설', '나의 영원한 사랑이여' 등 6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는 앙드레 김 소속 모델 30여명 의상 144벌을 선보였다.

 
특히 '일곱빛깔의 전설'에서는 모델이 의상을 하나하나 벚으면셔 드러나는 새로운 의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박보영과 이완이 출연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앙드레 김은 지난 7월 제주자치도가 제정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첫 번째로 제주자치도 홍보대사에 위촉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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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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