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2℃
  • 구름조금강화 -5.8℃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최대 해양스포츠 대회, 2027년 제주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해양레저 허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도는 2027년에 열리는 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로 제주는 2026년 전국체전에 이어 2027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까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지금까지 선수와 관람객 등 누적 314만여 명이 참여했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9~10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초 현장점검을 거쳐 19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결을 통해 제주도를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양레저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제전이 열림에 따라, 국민에게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77~9월 중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수 6,000명을 포함해 총 10만 명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정식 종목을 비롯해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 수영 등 번외 종목과 동호인·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제주는 해양스포츠제전을 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제전을 계기로 제주가 글로벌 해양레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9제주 해양레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 개발, 전용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지역 상생 강화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앞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서핑·요트·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산업 육성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8월에는 경기 시흥에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렸으며, 내년 제18회 제전은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