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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부녀회, 명예도민으로 제주와 하나 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제주43평화재단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17일 도청 삼다홀에서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명예도민증 수여 및 제주43평화재단·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18명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처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제주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명예도민증은 제주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고 연대해 온 인사를 제주의 가족으로 예우하는 제도로, 이번 수여를 통해 환대와 상생을 중시하는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전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전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은 제주43평화재단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님들에게 제주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에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4·3은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돼 왔다이번 기부로 제주4·3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은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제주 명예도민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앞으로 제주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 지역상생 실천에 앞장서 제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단위 민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평화·상생·나눔의 가치를 지역 안팎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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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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