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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르신 생명 구한‘제주가치돌봄’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을 통해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던 대상자가 음식배달원의 신속한 발견과 적극적인 조치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12제주가치돌봄식사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한 음식배달원은 평소와 달리 문 앞에 나오지 않는 어르신의 상태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문을 열어 확인한 그는 집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고, 즉시 보호자와 119에 연락해 신속한 이송이 이뤄졌다.

 

병원에 도착한 어르신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신속한 발견과 대처가 어르신의 생명을 지킨 결정적 계기가 된 셈이다.

비슷한 사례는 올해 5월에도 있었다.

 

또 다른 식사배달 과정에서 호흡 곤란을 겪던 어르신을 발견한 배달원이 119에 신속히 연계해 위기를 넘긴 것이다.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부터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으로 식사지원, 가사, 방문목욕 등 59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4,739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주요 서비스 이용 현황은 가사(665), 방문목욕(246), 식사지원(1,803), 동행지원(58), 운동지도(248), 안전편의시설 설치(161), 대청소(279), 방역(742), 집수리(537) 등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제주가치돌봄을 통한 정기적인 식사지원 서비스와 지역사회의 촘촘한 관계망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위기 예방과 신속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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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법 마약류 차단 범도민 협력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도내 해안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불법 마약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 및 도민사회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제주도 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바다지킴이 등 300여 명이 해안 수색에 투입됐으며, 드론까지 동원해 해안 전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부서를 비롯해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자치경찰단, 도 교육청, 제주중독예방교육원, 의약단체, 위생단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예방 대책 및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각 기관은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예방 활동 확대, 중독자 재활 지원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바다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의심물체 발견 시 신고요령 및 접촉금지’ 교육을 강화한다.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전광판, 누리집,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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