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영농초기 청년농업인의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선발 대상자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26년 기준 1985.1.1.~2008.12.31. 출생자)으로 독립 영농경영 3년 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임차 매입 시 최우선 지원,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영농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1670-0255) 또는 제주시 친환경농정과(☎064-728-3314)로 문의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며, “제주의 농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