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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능형교통체계(ITS) 혁신 성과 ‘전국이 주목’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해양경찰 긴급차량까지 인공지능(AI)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스마트 교통체계 혁신을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3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 ITS학회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ITS 우수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ITS학회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연구·개발하는 학술단체로, 미래 디지털 교통 혁신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기여한 도시에 이 상을 준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운영과 혁신적 교통정책으로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미래 교통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로 도심 혼잡과 정체 구간을 해소했다. AI 차량정보 제공 통합시스템을 고도화하고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구급차와 소방차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했다.

 

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해양경찰 긴급차량까지 확대 적용하면서 육상과 해상을 잇는 촘촘한 스마트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차세대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자율주행 도입과 실증사업 확대로 미래형 디지털 교통 인프라 조성을 앞당긴 점도 반영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수상은 제주도민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자,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6G를 활용한 첨단 기술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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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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