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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령‧취약 2855명 돌봄 실현

맞춤형 통합돌봄체계로 일자리 창출까지

서귀포시는 제주가치돌봄 사업을 통해 259월 말 기준 총 2,855명의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로, 생활돌봄 및 주거편의 총 59종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생활돌봄 2,008(70%), 주거편의 847(30%)이 이용하였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식사지원 1,069(37%) 일시재가 499(17%) 방역소독 300(11%) 간편 집수리 291(1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용자 특성별로는 노인층이 93%(2,65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초연금·장애인·기초수급 계층이 전체의 91.6%를 차지해 제주가치돌봄이 고령·취약계층 시민의 공공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는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공기관을 6개소(23)에서 16개소(25)로 확대하고,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관련 인력도 85(23)에서 159(25)으로 확대하였으며 식사지원(배달) 서비스에는 다회용기 도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제고를 위한 간담회와 민관협의체 회의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공기관(인력)과의 간담회는 분기별로 운영(9월 말 기준, 3)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여름철 식사 제공기관 위생점검을 총 4차례 실시하는 등 품질 관리에 힘써왔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에서는 기존 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총 19명에 대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하여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도 활발히 추진하였다.

상반기에는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교육 총 179회를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는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 고령중증장애인 등 총 2,330여 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자체 기획 발굴로 사업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칠십리축제 현장에서는 시민 약 58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을 통한 제주가치돌봄 제보 및 상담 방법을 홍보하였고, 오는 1031~111일 양일간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홍보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가치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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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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