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10월 31일과 11월 6일 총 2회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일자리 나침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일자리 관련 기관인 제주패스파인더(청년카페),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해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청년 대상으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및 실습, ▲효과적인 말하기 기법, 상황별 면접 유형 등 실전 면접 대비 연습을 제공하며,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는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특강, ▲취업 정보 제공 및 관련 기관 활용법 등 실제 구직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개발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공공근로 참여자 10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특강과 동·서지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나침반 사업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일자리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