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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이달 24일부터 2025125일까지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배윤환, 김현성 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역네트워크 교류전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제주 기반 작가 배윤환과 김현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현성: 계절의 계층배윤환: Is My Universe OK?’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제주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영감으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김현성 작가는 물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한 그는 소목장(小木匠) 조화신에게 사사하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연구과정을 통해 목재 특성을 탐구했다.

 

제주 이주 후 작업 방식과 주제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가치와 본질을 구현한 공간을 통해 계절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배윤환 작가는 개인적 불안과 경험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환경파괴 등 보편적 위기로 주제를 확장해왔다.

 

작업 초기 자신의 삶과 감정을 낱낱이 토로했으며 검은색을 주조색(主調色)으로 하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시도를 했다.

 

제주에서는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작업에 몰입했고, 특히 최근 11개월간 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집을 오가며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도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결을 가진 작가들이 자신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 언어로 현대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향후 두 작가의 변화와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ejumuseum/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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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관 합동 성매매 근절 캠페인 전개
제주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차재엽),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된 여성폭력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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