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4.6℃
  • 맑음광주 13.5℃
  • 연무부산 17.8℃
  • 맑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성황

국내 최대 트레일러닝 축제인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10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한라산, 가시리, 오름 일원에서 사흘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44개국에서 외국인 1,800명을 포함해 총 4,900여 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자 수(4,000여 명)보다 900명 증가한 수치로, 트랜스제주가 아시아 No.1 트레일 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대회를 넘어 UTMB4'메이저 대회' 승격을 목표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UTMB 메이저 대회의 필수 조건인 초장거리 종목 150Km 코스를 처음 도입하고, 기존 50km를 대신해 70km 코스를 신설했다.

 

한라산의 사계와 제주 오름의 비경을 아우르는 도전적 코스는 세계 각국의 엘리트 선수들과 트레일 러너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100코스 실시간 방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대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회의 전문성과 운영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랜스제주 대회는 2011500여 명 참가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3UTMB 월드시리즈에 국내 최초로 가입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러닝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대회에는 선수단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동반 관광객도 6,000여 명 이상 서귀포시를 방문해, 숙박·식음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7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서귀포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수의 유관기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제 수준의 코스 시설 정비와 보급대 운영, 안전 및 의료 체계 강화 등 대회 질적 완성도를 높힐 수 있었다.

 

완주자들은 UTMB 본 대회(프랑스 샤모니) 참가 추첨권인 러닝스톤을 획득하며, 트랜스제주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트레일 러닝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라산의 웅장함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세계 러너들이 우정을 나눈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트랜스제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주 관광 홍보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