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배움으로 행복한 제주’ 도민대학이 길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주도형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함께 배우고 누리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특별강연과 함께,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은 도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도민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이다.

 

 

오영훈 지사는 특강에서 배움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힘이라며 제주도민대학은 도민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9월 시작된 제주도민대학은 2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66개 과정 1,320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06개 과정 6,989명으로 급증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민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와 열정이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대정농협에서 진행된 챗GPT 교육 경쟁률이 51을 넘어서는 등 농업인과 어업인들의 마케팅디지털 교육 관심도가 무척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학습공동체 제주를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도정 정책을 공유하며 제주가치돌봄, 건강주치의 제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1차산업 5조 원 달성 등은 모두 도민의 삶을 지키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배움과 돌봄, 일과 삶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도지사와의 온 톡(ON TALK)’에서는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도민대학 심화과정 개설과 예산 확대, 학우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 5060세대 돌봄 교육자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도민대학은 도민이 직접 만드는 학교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과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끝으로 배움이 곧 행복이 되고, 행복이 다시 배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제주에서 시작되고 있다도민대학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 자치경찰단, KCTV, 상한동리 노인회 등 협업, 교통안전의식 향상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간다.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상한동리 경로당 일대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찾아가는 교통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마련한 자리다. 어르신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경로당 노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안전의식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2부는 경로당 내부에서 열린다. △제주도 주요 교통정책 안내 △교통안전 퀴즈 대결 △이륜차, 보행안전 교육 △생활 속 실천행동 당부 등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교통안전 의식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주도는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노인보호구역 일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현장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게 개선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고령자 교통안전은 제주사회에서 필수적으로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