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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이 제주 만들었어요!” 아이들 눈빛이 반짝

제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예약이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9월부터 자체 제작한 동화책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활용한 ‘#신비로운 할망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월 현재까지 7개 어린이집 1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회차별 예약 접수가 시작되면 10분 안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동화 구연, 놀이를 연계한 3단계 융합형 교육이 특징이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상설4(설문대할망)에서 제주 창조신화를 관람한 뒤,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동화구연으로 신화 속 이야기에 빠져든다.

 

마지막으로 어린이관에서 놀이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체화한다.

 

특히 자체 제작한 설문대할망 동요를 교육 전후로 율동과 함께 부르며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제주 신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참여 어린이집 교사 및 관계자들은 단순 전시 관람이 아니라 이야기 할머니의 생생한 구연을 듣고, 아이들이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동요를 부르며 율동할 때 아이들의 눈빛이 정말 반짝였다고 전했다.

 

또한, “3~5세 유아의 집중시간을 고려한 단계별 구성이 뛰어났다아이들이 할망이 우리 제주를 만들었어요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은 지난 613일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44,000여 명이 다녀갔다.

 

일평균 420여 명이 찾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관람객만 70팀에 달한다.

 

제주 어린이들의 민속 문화교육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희 소장은 설문대할망 신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 신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남은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세대에게 제주 고유의 신화적 상상력을 전하겠다고 말혔다.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 공지사항 및 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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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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