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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제주 관광객 34만 명

일일 최고치 경신, 전년 연휴 대비 11%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 4일 하루에5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휴 7일간 총 방문객은 33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추석 연휴(305,455)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

 

연휴 기간 대부분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관광이 회복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제주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 연휴 특수가 아닌 선제적 체감형 관광정책의 결실로 분석했다.

 

제주의 선물대국민 여행지원금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 수요를 직접 자극했고, ‘제주여행주간운영으로 계절별 수요를 분산시켜 비수기 관광도 활성화했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팝업 홍보 이벤트와 가성비협의체를 통한 가격 투명화로 여행 비용에 대한 신뢰도 높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이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지 제주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수치로 입증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직항노선 확대와 현지 홍보 강화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힌 관광시장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연휴 이후에는 추석 연휴로 미뤄졌던 수학여행과 레저 중단체관광 수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말이 연결된 징검다리 연휴 효과와 함께 가족 단위 개별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시장의 회복세에 일본싱가포르 근거리 시장의 수요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이 기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관광객 최고치 경신은 제주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안정적 성장 흐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신뢰 중심의 관광정책을 통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별 방문객 수는 증가세로 돌아선 6월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다. 109일 기준 2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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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제주’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특별근무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주경찰청과 합동으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치경찰단은 자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548명을 투입해 교통소통부터 생활안전, 식품안전까지 집중 관리한다. 먼저,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 주변에서 소통 중심 교통관리에 나선다. 추석 당일을 전후해 추모객이 몰리는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에 대한 교통관리도 전담한다. 교통정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도내 66개소 도로전광판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동부행복센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려니·삼다수·비자림 숲길 등 중산간 야외 관광지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치매가정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을 통한 문안 순찰도 병행해 추석 연휴 중 소외계층의 안전을 살핀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식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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