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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이영 고치 놀게’돌담쌓기 체험프로그램

제주돌문화공원은 나만의 돌에 소원을 담아 직접 돌담을 쌓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 돌담이영 고치 놀게를 오는 1010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담이영 고치 놀게는 제주 전통의 돌담 쌓기 기술을 기반으로, 특이한 모양의 돌 위에 물감으로 이름과 소원을 적은 뒤 이를 활용해 공원 내 실제 돌담을 쌓는 체험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에서 돌챙이(석공을 이르는 제주방언) 관리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며, 사전 이론 및 안전 교육과 나만의 돌 만들기, 나만의 돌로 돌담 쌓기 등 약 60분 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소충한 추억과 성취감, 그리고 제주의 전통 기술을 직접 배우는 만족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제주 돌담 쌓기는 지난 9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제주에서 돌은 화산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속에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동시에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돼 왔다.

 

전통 돌담 쌓기는 이러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선조들의 지혜가 반영된 기술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교감하며 무형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돌담이영 고치 놀게프로그램은 11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돌담쌓기 기술의 체험과 학습을 통해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들이 소원을 담은 돌담을 쌓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훗날 그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다시 공원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문 돌챙이들이 진행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돌담 쌓기가 도 무형유산으

지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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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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