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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고품질 딸기 생산 위한 재배 기술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제주지역 딸기 재배 농가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2025년 농축산식품현황에 따르면 도내 딸기 재배 면적은 43ha(시설 30, 노지 13)로 대부분 설향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제주는 겨울철 기후가 비교적 온화해 딸기를 주로 촉성재배 형태로 재배한다.

 

촉성재배는 휴면기간이 짧고 꽃눈분화가 빠른 품종을 이용해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고 겨울철 가격이 높아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작형이다.

 

그러나 다른 작형에 비해 관리 노력이 많이 요구되므로,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농산물원종장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수경재배 급액 관리, 생육 단계별 온도관리, 생리장해 예방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다루며, 영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를 비롯해 딸기 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농산물원종장(760-7212)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성년 농업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에서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마련했다앞으로도 딸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원종장은 지난 2월 우량 딸기묘 증식을 위한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주지역 딸기 농가의 안정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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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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