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는 오는 10월 2일(목) 한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38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잇는 화합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윷놀이 예선전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고리넣기, 투호, 한궁 등 전통민속경기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
민요대회, 가요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의 마지막은 경기종목별 시상과 폐회식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UN이 1990년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을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가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공식화한 취지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