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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AI 기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축

제주시는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시농협·하귀농협 2개소에 스마트 APC를 신축하고, 제주감귤농협 제4·5유통센터 2개소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8스마트 APC 개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은 각각 75억 원, 74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감귤농협 제4유통센터에 대해서는 13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AI 카메라 설치 등 선별라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농산물 집하·선별 기능을 넘어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설비, 비파괴 광센서, 자동 포장라인을 갖춘 첨단 유통시설이다.

 

생산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유통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국정과제인 AI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확대 추진을 위한 ‘2026년 스마트 APC 국비 공모사업에 지역농협 2개소를 신청해 이달 말 심사를 앞두고 있다. 향후 스마트농업 확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 농산물 유통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 유통 구조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스마트 APC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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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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