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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5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공무원 5명을 ‘2025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2008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일선 복지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상은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 송미영 장애인재활팀장이 차지했다.

 

송미영 팀장은 통합돌봄 전문관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으며, 제주형 돌봄 서비스인 제주 가치돌봄의 첫 시행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화선 통합관리팀장과 제주시 주민복지과 고수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오화선 팀장은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공공돌봄 강화를 위한 꿈낭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고수정 주무관은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를 지원하고 돌봄계획을 수립해 서비스 연계를 원활히 수행했다.

 

장려상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임숙희 주무관, 도 장애인복지과 박종선 주무관이 받았다.

 

임숙희 주무관은 탈수급자에 대한 적극적 권리 구제 노력을, 박종선 주무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추진으로 장애인 권익 증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8일 메종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50만 원, 우수상 35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선정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에게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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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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