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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응급의료, 협력으로 역량 강화

도, 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간담회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체계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이송지침) 교육도 실시한다.

 

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도 이송지침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적용사례를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방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교육에 앞서 응급의료지원단은 도내 응급의료기관 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 이송지침 개정 의견을 직접 논의했다.

 

이를 발표 내용에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안전본부는 실무교육을 추가 진행해 구급대원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응급의료 관련 기관이 모여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체계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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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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