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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철제로 전면 교체

제주시는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철제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




올해 사업비 55천만 원을 투입해 연동·노형 등 보행자가 많은 9개 지역 1,148개소의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7년까지 나머지 지역 1,388개소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44월부터 8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시 관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총 2,536개소로, 동 지역에 2,185, ·면 지역에 351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뚜껑은 2000년대 초반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됐지만, 철제 뚜껑보다 내구성이 약해 균열·파손 우려가 컸다.


지난 2023년 부산에서 맨홀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면서, 환경부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의 신규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하수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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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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