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8월 중 실시설계 완료,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 연못 데크 수리, 목재문화체험장 외벽 정비 등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휴양림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