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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서귀포에서 우정과 배움의 추억

서귀포시와 일본 기노카와시(시장 기시모토 다케시)가 공동 주최한 한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823일부터 26일까지 34일간 서귀포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우정과 민간외교 역량을 한층 키운 값진 시간으로 남았다.

 

교류에는 서귀포시 10개 중학교 학생 21명과 인솔자 6, 기노카와시 8개 중학교 학생 21명과 인솔자 8명 등 총 5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1:1 홈스테이를 통해 제주 지역의 가족문화와 또래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첫날 열린 홈스테이 가족 대면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참석해 한일 청소년과 가족, 인솔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이번 교류가 여러분에게 값진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교류에 참가한 서귀포여자중학교 김하린 학생은 직접 일본 친구를 가족을 맞아 생활하며 문화의 차이와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구를 맞이하기 위해 가족 모두가 우리 지역과 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교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496명의 한일 청소년이 참여해 양국 간 우정과 상호이해를 꾸준히 넓혀왔다.

 

서귀포시 교류단 역시 9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기노카와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학생들의 온라인 소감발표회(12)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실질적 교류성과와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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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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