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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 최고실적 달성

상반기 수출 1억 2803만 달러로 역대 최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주력 수출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수출플러스 성장을 위한 제주 주력 수출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총수출액은 12,8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산물, 감귤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반도체, 제주어류양식수협,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일해, 유앤아이제주, 프레시스 등 6개 주력기업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 성과는 세계 경제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주의 성장동력이 더욱 단단해지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좋은 신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중국 칭다오 항로 개설로 제주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만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 기업들은 기업별 수출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미국 수출 시 관세 인상 부담 감귤 가공품 가격결정 구조 개선 축산물 홍콩·싱가포르 수출 시 물류비 지원 가공식품·화장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업종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해 통상·물류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개설되는 제주-칭다오 항로를 적극 활용해 물류비 절감과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앞으로도 기업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수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내년도 수출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수출 성장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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