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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본격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부터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또는 먹깨비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가게 요청사항란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연동과 노형동 외 지역에서도 해당 매장이 배달 가능한 곳이면 다회용기 주문을 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배달된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회수를 신청하면, 전문업체가 다회용기를 수거하고 세척한다.

 

제주도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다회용기 주문 활성화를 위해 건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000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배달앱별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시행 첫 주에 제주다회용기코드를 입력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5일부터 10일 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150장씩 1만 원 다회용기 주문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먹깨비는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건당 5,000포인트를 페이백 방식으로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84일 정책공유회의에서 배달 다회용기 시범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으며, 제주도는 2027년까지 제주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참여해준 점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과 점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 환경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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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등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지원, 의료지원, 심리지원, 법률상담, 피해물 삭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일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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