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제주지역 올 여름 코로나19 증가세

50세 이상 75% 차지 … NB.1.8.1 변이 지속 우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 감시망(K-RISS) 운영 결과, 32주차(8.3~9) 코로나19 감염증 검출률이 50%에 달했으며, 특히 50세 이상 중장년과 고령층이 환자의 75%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88% 2925% 3040% 3124% 3250%로 전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3020.1%, 3122.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중장년과 고령층에서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

 

32주차 기준 13~188.3%, 19~4916.7%, 50~6450.0%, 65세 이상 25.0%50세 이상 연령대가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했다.

 

도내 하수처리장 유입수 분석에서도 재확산 징후가 나타났다.

 

26주부터 바이러스농도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30주차부터 실제 환자 발생 증가로 이어졌다.

 

신규 변이 NB.1.8.1이 제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코로나19 양성 검체 25건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분석 결과, 4월 제주에서 처음 확인된 이 변이가 5월과 6월 연속 우세종을 차지했다.

 

NB.1.8.1 변이는 20251월 영국에서 첫 보고돼 세계보건기구(WHO)감시대상 변이로 지정했다.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능력이 소폭 향상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다.

 

국내 검출률은 49.9% 531.4% 671.8%(질병관리청 자료)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제주에서는 4100%, 575%, 6100%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여름 휴가철 접촉 증가가 재확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제주시는 공익직불금 제도의 체계 확립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 현장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이번 점검은 직불금 지급 전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실경작과 16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주시는 최근 일부 농가에서 의무 불이행이나 형식적 준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한 1만 8,169명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280여 명이다. 점검 결과 부정 신청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 또는 등록 제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적격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기본형 직불금은 점검 결과를 반영해 12월에 지급하며, 이행점검과 지급 요건 검증 기간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