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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장지원 기업 소프트베리,‘스케일업 팁스’최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상장지원 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 가능한 충전소 추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잔존가치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3년간 12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과 민간 투자로 추진되며, SK증권 컨소시엄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2019년 팁스(TIPS)에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소 정보 및 결제 서비스 앱 ‘EV Infra’를 통해 초기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이번 선정은 지속적인 기술력 축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가 민간 투자사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라면, 스케일업 팁스 R&D’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과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프트베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최적 경로의 충전소를 음성 및 텍스트로 안내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충전 데이터와 차량 이용 이력을 활용해 배터리 상태 분석, 중고 전기차 및 사용후 배터리 거래 플랫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관련 데이터는 진단평가사의 평가결과와 결합해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한다.

 

EV Infra’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예측 모델과 잔존가치 예측 인공지능도 개발한다.

 

금융사·보험사·제조사 대상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충전-진단-거래-가치 평가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기반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중고 전기차와 사용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소프트베리가 전기차 전 과정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제주도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상장기업 육성 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국내 최대 전기차 플랫폼 ‘EV Infra’8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예고하며, 충전소 정보, 결제, 커뮤니티, 중고차 거래 기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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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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