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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출근’ 전국 첫 시도

제주소통협력센터, ‘어나더+ 아이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방학기간 동안 공무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는 어나더+ 아이함께프로그램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소통협력센터 내 어나더+복합공간을 활용해 공무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해 각자 업무와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최초의 근무-돌봄 연계 모델이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는 공무원 10명과 6~7세 자녀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센터의 유연근무 공간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고, 자녀들은 별도 공간에서 창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만들기 정원 활동 연극놀이 등 유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업무수행과 자녀돌봄이 동시에 가능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 공무원은 아이도 즐겁고 나도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매우 만족스러웠다방학마다 반복되던 돌봄과 업무 사이의 갈등을 해소해 주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와 제주소통협력센터, 센터 입주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한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제주도는 사업 기획 및 총괄운영을, 제주소통협력센터는 근무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입주기업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진행해 참여 아동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나더+ 아이함께는 공직사회가 가족친화적 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사업이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저출산 및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731일과 81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확대 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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