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제주 여름 ‘바가지 NO·안전 OK’

오영훈 지사, 월정 한모살 축제 찾아 안전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월정 한모살 축제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에 대한 안전 대비책과 축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민생로드’ 10번째 현장 방문이다.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변과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축제 관계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월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월정해수욕장은 624일 조기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소방· 행정·민간·안전요원 등 350명 이상(누적)이 이용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철저한 안전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축제를 주관하는 월정리마을회 김경찬 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축제 운영의 애로사항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따뜻한 환대로 관광객들이 맞아달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가깝고 안전한 제주여행, 제주에서 행복을 예약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름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관광불편신고센터를 통해 관광객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도내 12개 해수욕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의 일환으로,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를 반값으로 인하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