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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 제주 전국(장애인) 체전 김태욱 총감독 위촉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총연출을 담당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김태욱 감독에게 2026 전국(장애인) 체전 총감독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주 출신인 김태욱 감독은 평창 문화올림픽, 서울페스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통령 취임식 등 굵직한 대형 문화예술행사를 연출해온 전문가다.

 

특히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총감독을 맡아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로 구현해온 경력을 보유해 이번 체전에서도 제주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무대 위에 생생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총감독 조기 위촉은 전국체전의 메시지와 주제를 초기 단계부터 일관성 있게 구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기존에는 체전 당해연도에 총감독을 정했으나, 제주도는 대회기 인수 행사 등 사전행사부터 본 대회까지 기획력을 반영해 체전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만들고자 총감독 조기 선임을 결정했다.

 

총감독 선정 과정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감독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정성을 확보했다.

 

 

김태욱 감독은 위촉장을 받은 뒤 제주는 고향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제주가 품은 자연과 문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와 미래가치를 무대 위에 감동적으로 구현해낼 분을 총감독으로 모시게 돼 뜻깊다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 체전이 제주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김 감독의 역할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총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연출기획단을 본격적으로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단인 실행기획 전담팀(TF) 회의를 통해 체전의 대주제와 핵심 메시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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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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