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한‘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1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 나이키,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 16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최신 채용 동향과 직무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대기업 취업 분석 특강, ▲취업 토크쇼 Q&A, ▲공개 모의면접, ▲항공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기업 소개,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어 약 4시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멘토들은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직무별 맞춤형 상담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접 준비 전략,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취업 실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팁은 물론, 항공우주 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미래 신성장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현실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