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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읍면동 소통의 날 마무리

현장 민원 174건… 김완근 시장‘적극행정’

제주시는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읍면동 소통의 을 지난 514일 도두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행보는 지난 24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추자면과 우도를 포함한 도내 26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읍면동 방문은 기존의 자생단체장 중심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마을기업, 농가 시설, 복지·유통시설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1일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하고, 김완근 시장 취임 이후 접수된 건의사항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다.



읍면동 소통의 날을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총 174건에 달했으며, 분야별로는 자치행정 24, 도시건설 34, 농수축산 32, 기타 84건으로 집계됐다.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읍·면 지역에서는 농가와 어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건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소형농기계 지원 기준 개선, 농산물 물류비 지원, 어민 생계 안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생활밀착형 민원이 많은 동 지역에서는 도로와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집중되었으며,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더불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요청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또한, 제주시는 행정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배려해 운영한 ‘1 홈치해결상담실을 통해 총 206건에 달하는 다양한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24일부터 51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읍면동 소통의 날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국과장 등이 직접 현장 점검하고, 즉시 처리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의자에게는 자세한 피드백으로 행정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부서별 건의사항 관리카드 작성 등 체계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앞으로도 시민의 바람을 담아내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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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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