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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욱씨, 202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오라()의 문성욱 대표가 ‘202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별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명인 각 1명씩을 선발·시상해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시상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이뤄졌다.

 

 

식량부문 명인으로 선발된 문성욱씨는 40년 간 메밀 등의 식량작물을 재배하며 100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조직화·규모화했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동생산·공동출하를 체계화해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 및 자급률 향상, 효율적 경영 모델을 일궈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의 융복합화와 다각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제주오라 메밀꽃 축제 등을 개최했다.

 

축제 개최지에는 메밀꽃뿐만 아니라 청보리, 유채꽃 등의 경관작물이 연간 계절에 따라 식재되며 도내 주요 관광명소로 떠올라 연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을 즐겼다.

 

더불어 메밀, 귀리를 이용한 가공·제품화 특허 4건을 등록하고 제주산 잡곡 2.5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문성욱 최고농업기술 명인은 농업은 영원한 생명산업이자 국가를 지키는 안보산업으로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업분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은 5명으로 2009년 특작분야 이기승(제주시 조천읍), 2013년 식량분야 이규길(서귀포시 남원읍), 2019년 채소분야 김형신(제주시 애월읍), 2021년 과수분야 김종우(서귀포시 효돈동), 2024년 식량분야 문성욱(제주시 오라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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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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