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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샘학교’오수미 교사,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

탐라교육원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꿈샘학교오수미 교사가 지난 4일 교육부가 주최한‘2024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시상식에서 지도자(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전국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및 지역 사회 교육기관 등의 기관, 지도자(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학교와 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지도 우수사례 및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한 학생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 교사는 정서 문제, 교우 관계, 학습 부진, 무기력 등으로 학업 중단이 예상되는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에 근무하며 학생의 개별 필요 및 성향을 파악하여 외부센터 및 교육청, 소속학교와 연계함은 물론, 적절한 개별 지도를 계획하여 실행했다.

 

또한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만든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꿈지락 프로그램을 교과(국어)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 설계를 했으며 천혜의 자연이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하여 심리·정서 위기군 학생들의 심리 치유 및 회복을 도왔다.

 

현연숙 탐라교육원장은열악한 교육환경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학업 중단 예방에 힘쓰고 있는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서 수상을 축하한다앞으로 탐라교육원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지원하고 제주 대안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특별시 로얄호텔에서 개최하는‘2024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이뤄졌으며 오 교사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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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 민관 합동 특수재난 수색구조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자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청수리 곶자왈 일대에서 119구조견 2마리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 소속 인명구조견 23마리가 참여한 합동 실종자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산악 실종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산악 실종 사고 115건 중 67건(58%)이 곶자왈 지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다발 지역인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 작전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곶자왈은 화산 분출로 인해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며 형성된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나무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진 원시림을 이룬다. 한경~안덕, 애월, 조천~함덕, 구좌~성산 등 제주 내 주요 4개 지역에 분포한 제주 고유의 지형이다. 이번 훈련은 덤불과 험준한 지형으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곶자왈에서 119구조견의 정밀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최소 1만 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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