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겨울철 버스정류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객 한파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현장점검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저감시설 수리 및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따뜻해지고, 방풍시설은 추위와 강풍을 막아 이용객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한파에 의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99개소, 방풍시설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 소외지역까지 시설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