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제주시농협, 이주여성을 위해 다같이동행기금 기탁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23일, 제주시농협 회의실에서 다같이동행기금 2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다같이동행기금은 선한 영향력의 상품 ‘다같이동행예금’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기금으로 조성해서 ‘농업인 실익증진’사업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제주도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제주이주여성상담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주여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봉주 조합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하기 위해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며 “제주시농협은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활동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기부활동,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