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탐라개국신화를 잇는 이도1동과 온평리.이도1동장 양경원

탐라개국신화를 잇는 이도1동과 온평리.이도1동장 양경원





이도1동은 제주다움이 있는 고장이다


삼성혈이 있어 탐라국의 정체성이 녹아 있다는 의미이다. 삼성혈에서 삼신인(고을라양을라부을라)가 용출하여 탐라국이 탄생했기에 제주의 뿌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성산읍 온평리는 탐라의 열매를 맺은 곳이며, 벽랑국 삼공주가 곡식, 가축을 갖고 탐라국에 도착하여 삼신인과 혼례를 치른 혼인지의 마을이기도 하.


오는 69일 삼 공주와 삼 신인이 여기에서 다시 만난다. 이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온평리 마을회 간에 자매결연식이 있을 예정이다.


그 간 양측간에는 이번 행사를 성사하기 위해 숨은 노력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삼성혈 문화의 거리혼인지 축제에 공연단 참여는 물론 지역 알림, 특산물 홍보 등 많은 교류 활동을 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탐라 개국 신화를 같이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주민 사이에서 형성되어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탐라만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스토리텔링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탐라국 왕세기에 따르면 탐라국의 개국 연도는 기원전 2,337년으로 고조선 탄생보다 4년이나 빠르다


우리 민족의 역사 중 최초의 독립해상왕국이다.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단단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우리 동민이나 제주도민은 생각보다 많다


반드시 알려야만 한다. 그러려면 마을 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있어야 하고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다해야 한다. 이도1온평리에 숨어있는 자원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입히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 좋은 예로 삼신삼공주의 혼인 스토리텔링 사업을 제안한다


이는 주민 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삼성혈과 혼인지의 전국 명소화라는 결실이 있어야 한다.


6월 온평리에는 수국이 활짝 핀다.


열린 수국 길에서 아름다운 자매결연 행사가 펼쳐져 제주다운 마을만들기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번 협약에 열정과 헌신을 다한 임경훈 이도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현관수 온평리장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수고하셨습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